제목 | 2018년 10월 12일(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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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10-12 | 조회수1,89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10월 12일 [(녹)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아무도 율법으로 의롭게 되지 못한다며, 믿음으로 사는 이들이 복을 받는다고 한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당신을 반대하는 자고, 당신과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버리는 자라고 하신다. ◎제1독서◎ <믿음으로 사는 이들은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말씀입니다. 3,7-14 7 믿음으로 사는 이들이 자손임을 알아야 합니다. 민족들을 믿음으로 의롭게 하신다는 것을 내다보고, 복을 받을 것이다.” 하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함께 복을 받습니다. 의지하는 자들은 다 저주 아래 있습니다. 한결같이 실천하지 않는 자는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못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들로 살” 따름입니다. 스스로 저주받은 몸이 되시어, 속량해 주셨습니다. 모두 저주받은 자다.”라고 약속된 복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다른 민족들에게 이르러, 믿음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화답송◎ 시편 111(110), 1ㄴㄷㄹ-2.3-4.5-6 (◎ 5ㄴ 참조)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올곧은 이들의 모임, 그 집회에서, 내 마음 다하여 찬송하리라. 주님이 하신 일들 크기도 하여라. 그 일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깨치네. ◎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그분 의로움은 영원히 이어지네. 당 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 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양식을 주시고,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시네. 위대하신 그 일들 당신 백성에게 알리시고, 민족들의 소유를 그들에게 주셨네. ◎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복음환호송◎ 요한 12,31-32 참조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나리라.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복음◎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복음입니다. 11,15-26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재판관이 될 것이다.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나를 반대하는 자고,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사람에게서 나가면,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오늘의묵상◎ 바오로 사도는 “율법에 따른 행위에 의지하는 자들은 다 저주 아래 있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율법은 생명의 말씀 (신명 32,47 참조)이지만, 그것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저주와 멸망을 불러옵니다. 모세 성인은 죽기 전에 하느님의 백성 앞에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 의 율법을 제시합니다 (신명 30,19 참조). 바오로 사도는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지 못하며 구세주에 대한 믿음으로 하느님 앞에 의로운 사람이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구약의 율법은 하느님의 진리를 담고 있으나, 한시적이고 불완전한 상태로 주어진 것입니다.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시는 당신의 현존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우리에게 와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이 하느님의 나라는 믿음의 순수한 안목으로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하느님의 보편적인 사랑과 구원을 볼 수 있는 원천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사는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 스스로 저주받은 몸이 되시어,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시고 믿음의 후손이 되게 하셨습니다.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 1,15).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예언자들이 예고하였던 믿음의 시대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인간적 차원의 공로와 업적이 아닙니다.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깨닫지 못하는 죄악의 요소들을 정화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필요합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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