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07♣참 사랑..(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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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8-11-07 | 조회수2,57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18년11월7일 수요일 복음묵상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 14,26) 가끔 젊은 친구들이 사랑 문제로 상담을 청하는 경우가 있다. 상담을 청하는 젊은이에게 일단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부모의 반대가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그리고 너의 선택이 옳을 수도 있고, 너의 예상이 빗나갈 확률도 있다. 축복 속에 결혼을 한 이들도, 그렇지 못한 결혼을 한 이들도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은 똑같이 열려있다. 둘 사이에 넘기 힘든 난관에 부딪히는 상황이 오더라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두 사람 각자가 옳음에 의지하려는 마음이다.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선택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오늘 복음을 이해하기 위해 결혼 이야기를 예로 들어봤다.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여기서 “미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씀은 진짜 사랑을 하라는 말씀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행복해지는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서로가 아름답게 살 수 있고, 그래서 행복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것이라는 진실을 기억하자.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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