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원수·증오심·용서22-6 원수에 대한 해결우리는 서로 사랑할 일 밖에는 생각하지 말고 살아야(요한 15, 12) 하며 우리가 미워하는 그 사람이 하느님의 원수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우리의 원수도 될 수 없습니다. 또 뉘우치면 언제나 용서를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용서해 주려는 준비태세를 항상 갖추고 있을 것과 원수를 악한자라고 결정적 판단을 내리지 말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결정적 판단은 언제나 회개를 기다리고 계시는 하느님의 권한이기 때문입니다.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마태 13, 39-40)." "그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누구나 부서지고, 그 돌에 맞는 자는 누구나 으스러질 것이다(루카 20,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요한 15, 18)." "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가고…(마태 25, 45)."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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