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12월 1일(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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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12-01 | 조회수1,44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12월 1일 [(녹)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요한 사도는, 하느님께서 머지않아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당신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당신 천사를 보내셨다고 한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라고 하신다. <다시는 밤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빛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1독서◎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2,1-7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1 보여 주었습니다. 어좌에서 나와, 흐르고 있었습니다. 열두 번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치료하는 데에 쓰입니다. 하느님의 저주를 받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어린양의 어좌가 있어, 4 그분의 얼굴을 뵐 것입니다. 그분의 이름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햇빛도 필요 없습니다. 그들의 빛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스릴 것입니다. 말하였습니다. 참된 말씀이다. 영을 내려 주시는 하느님께서 당신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 ◎화답송◎ 시편 95(94),1-2.3-5.6-7ㄱㄴㄷ (◎ 1코린 16,22ㄴ과 묵시 22,20ㄷ) 오소서, 주 예수님! 구원의 바위 앞에 환성 올리세. 감사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세. 노래하며 그분께 환성 올리세. ◎ 마라나 타! 오소서, 주 예수님!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신 임금님. 땅속 깊은 곳도 그분 손안에. 높은 산봉우리도 그분 것이네. 바다도 그분 것, 몸소 만드셨네. 마른땅도 당신 손수 빚으셨네. ◎ 마라나 타! 오소서, 주 예수님!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그분은 우리의 하느님, 우리는 그분 목장의 백성, 그분 손이 이끄시는 양 떼로세. ◎ 마라나 타! 오소서, 주 예수님! ◎복음환호송◎ 루카 21,36 참조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복음◎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라.> 복음입니다. 21,34-36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없게 하여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힘을 지니도록 ◎오늘의묵상◎ 오늘 루카 복음의 종말론적 설교로 전례주년도 끝나고 이제는 대림 시기로 넘어갑니다. 예루살렘에 들어오신 뒤로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습니다. 당신의 수난과 죽음이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제자들에게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특별한 것, 곧 기도가 들어 있습니다. 깨어 있음과 기도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으로 서로를 지탱해 줍니다. 이 둘은 그리스도인의 기본자세, 믿음과 희망으로 고무된 삶의 버팀목이요 반석입니다.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깨어 있으십시오.”(콜로 4,2) 라고 콜로새 신자들에게 권고한 바오로 사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희망을 지탱하고,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대로 사람과 하느님의 만남과 대화를 지속시켜 줍니다. 따라서 기도는 개인과 공동체 삶 안에서 하느님의 시간을 분별하는 데 필요한 그리스도인의 이성과 감성과 내적 성찰을 흐려 놓는 영적 해이와 나태를 물리치는 데 가장 좋은 해독제입니다. 또 기도는 세상 종말에 있을 큰 싸움을 예시하는 일상의 유혹을 물리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탁월한 모범을 보여 주신 분은, 겟세마니에서 자고 있는 제자들과는 달리 고뇌에 싸인 예수님이십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 (마태 26,41).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이미 아버지께 드리는 주님의 기도의 여섯 번째 청원에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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