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순례 (성지순례)25-5 순레자들의 노래 매년 3차례의 큰 순례는 예루살렘에서 축제로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축제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종교적이며 민족적 축제였으므로 단일정신을 고취시켰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인들은 역사에서 일어났던 여러 일들을 이야기하며 점차 형식화하여 시편을 읊는 전례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1. 여행중에는 시편 84편으로 피곤을 달래며 기대를 갖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긴긴 여행은 그렇게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걸어서 며칠씩 길에서 들판에서 자다가 닥치는 난관들이 왜 없었겠습니까? 2. 예루살렘 거룩한 도시에 드디어 다달았을 때 높은 시온 언덕에 웅장히 둘러쳐진 성곽과 거대한 성전을 보며 감격하며 눈물어린 행복을 맛보았을 겁니다. 이 때 이들은 시편 121편과 이어서 122편를 노래하였다합니다. 3. 숙소에 머물 때에 이들은 긴 순례의 여정을 마쳤고 쉴 수 있다는 안도감에 일시에 피곤이 몰렸을 것입니다. 이 때에 이들은 이사야 예언서 30장과 시편 133편과 134편의 3가지 기도를 바치며 민족끼리 함께 다시 하느님의 집에서 모일 수 있게된 행복을 기도로 감사했던 것입니다.4. 마음의 준비를 위한 기도를 바쳤습니다. 몸은 비록 피곤하더라도 마음의 평화가 있으므로 육체적 피로를 잊고 감사의 정을 하느님께 바치기 위해서 시편 15편을 응송했습니다.5. 시온산의 웅장함을 바라볼 때는 시편 125편으로 민족의 얼이며 신앙인 야훼의 존재를 굳건히 신앙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라의 보호를 청하며 평화를 기렸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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