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쁨을 뛰어 넘는 기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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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12-07 | 조회수1,47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기쁨을 뛰어 넘는 기쁨 관상과 잠심의 고요의 상태에 달한 영혼에게서 세 가지의 표적을 볼 수 있다. 첫째는 지나가는 사물에 아무런 흥미 가 없고, 둘째는 고요한 침묵을 좋아하고 매사에 보다 더 오롯한 것을 가리며, 셋째는 전에는 영혼에게 큰 유익을 가져다 준 추리나 묵상의 여러 가지가 이제는 방해가 된다. 영혼은 기도할 때 신.망.애덕만을 유지하게 된다. 관상 상태에 접어들어 가기 시작한 영혼은 하느님께 대한 감미를 전혀 맛보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인식이 매우 미묘하고 섬세해서 거의 느낄 수 없고 또 그때까지 쉽게 해 온 묵상 방법에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룩한 평화 속에 안주하게 됨에 따라서 영혼은 관상에서 나오는 사랑에 충만한 지식을 점점 더 얻게 된다. 왜냐하면 그 사정을 아는 영혼은 그 안에서 기쁨을 뛰어넘는 기쁨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고요와 쉼, 위안과 기쁨 등을 아무런 노력 없이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잠언과 영적 권 고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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