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12월 25일/밤미사(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원자가 태어나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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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12-25 | 조회수1,31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백) 주님 성탄 대축일 - 밤 미사] 오늘 전례 ▦ 주님 성탄 대축일, 참으로 기쁜 밤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위대하신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하늘의 군대와 함께 기뻐하며 노래합시다. “지극히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말씀의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다고 한다. (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티토에게,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다고 한다(제2독서) 마리아가 베들레헴에서 아기를 낳자 주님의 천사가 목자들에게, 오늘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라고 한다. ◎제1독서◎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기뻐합니다,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군화도 피 속에 뒹군 군복도 불꽃의 먹이가 됩니다.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위에 놓인 그 왕권은 강대하고 공정과 정의로 그 왕국을 굳게 세우고 지켜 가리이다. 이를 이루시리이다. ◎화답송◎ 시편 96(95), 1-2ㄱ.2ㄴ-3.11-12.13 (◎ 루카 2,11 참조)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 찬미하여라.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그분의 기적을.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바다와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은 소리쳐라. 들과 그 안에 있는 것도 모두 기뻐 뛰고, 숲 속의 나무들도 모두 환호하여라.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주님 앞에서 환호하여라. 세상을 다스리러 그분이 오신다. 그분은 누리를 의롭게, 민족들을 진리로 다스리신다.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제2독서◎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말씀입니다. 2,11-14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경건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 우리의 위대하신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해 줍니다.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어, 또 깨끗하게 하시어,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복음환호송◎ 루카 2,10-11 참조 오늘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복음◎ <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원자가 태어나셨다.> 복음입니다. 2,1-14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7 첫아들을 낳았다. 싸서 구유에 뉘었다.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에게 말하였다. “ 두려워하지 마라.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께 영광 사람들에게 평화!” ◎오늘의묵상◎ 숙소를 찾지 못한 마리아와 요셉은 가축이 있는 베들레헴의 동굴로 피신합니다. 이렇게 초라한 동굴에서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놀라운 소식이 근처에서 양들을 지키던 목자들에게 전해집니다. 천사들은 가난한 이들에게 이 소식을 알려 주었는데, 그들 또한 천사의 목소리를 알아듣습니다.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울려 퍼집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성탄을 다시 체험하고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와 만남의 은총을 새롭게 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바로 하늘의 목소리, 우리에게 믿음의 원칙과 규칙을 전해 주는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나고 싶고 우리 안에서 성탄의 은총과 기쁨을 다시 살아가려고 한다면, 가장 큰 영예로운 첫 번째 도리는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주님 탄생 소식을 알려 준 다음 한밤중의 침묵과 어둠이 다시 땅을 뒤덮습니다. 목자들은 신기하고 놀라운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뒤척이거나 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탄생 소식을 듣자마자 서둘러 믿음에 따라 행동하였습니다. 목자들은 그런 일이 일어난 곳이 어디인지 잘 알지 못하였지만, 서둘러 그곳을 찾아가 외칩니다. “참으로 당신은 신비로운 하느님이십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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