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교회와 성 예술31-5 성 미술의 다양성가톨릭은 어떤 고유한 미술 양식만을 고집하지 않았으며 각 민족의 특성이나 생활상태 또는 각종 의식의 필요성에 따라, 각 시대의 특징을 인정하면서 여러 세기에 걸쳐 미술의 재보를 수집하였으니 이는 온갖 배려로 보존되어야 한다(전례헌장 123항)"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무한한 창의력을 지닌 예술의 영역을 "자유"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대와 모든 민족과 모든 지방의 미술도 하느님의 성전과 거룩한 의식에 합당한 경외 및 존경으로 봉사한다면 교회안에서 활동이 자유를 가질 것이다(전례헌장 122항)"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누구의 신앙심이든 하느님의 백성이며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구조정신으로 미술도 "지난 여러 세기 동안 위대한 사람들이 가톨릭 신앙을 노래한 바 있는 그 훌륭한 합창에 자기 소리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전례헌장 122항)"고 넓은 예술의 세계와 하느님을 정점으로 하는 일치을 밝히고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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