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1월 15일(예수님께서는 권위를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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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1-15 | 조회수1,36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1월 15일 화요일 [(녹) 연중 제1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히브리서의 저자는, 만물은 하느님을 위하여 또 그분을 통하여 존재한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 당에 들어가 권위 있게 가르치시고,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을 고쳐 주신다. ◎제1독서◎ <하느님께서 구원의 영도자를 고난으로 완전하게 만드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지배 아래 두신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그를 기억해 주십니까? 그를 돌보아 주십니까?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시고 그의 지배 아래 두시면서, 하나도 남겨 놓지 않으셨습니다. 들지 않았습니다. “천사들보다 잠깐 낮아지셨다가”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신” 은총으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또 그분을 통하여 존재합니다. 영광으로 이끌어 들이시면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분이나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이나 모두 한 분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기를 12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화답송◎ 시편 8,2ㄱㄴ과 5.6-7ㄱ.7ㄴ-9 (◎ 7ㄱ 참조) 아드님이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 당신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아드님이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당신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 당신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아드님이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저 모든 양 떼와 소 떼, 들짐승하며,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물속 길을 다니는 것들을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 당신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아드님이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복음환호송◎ 1테살 2,13 참조 받아들이지 말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라. ◎복음◎ <예수님께서는 권위를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복음입니다. 1,21ㄴ-28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24 말하였다.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조용히 하여라. 하고 꾸짖으시니,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며 곧바로 갈릴래아 주변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은 권위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세상이 주는 권위인 율법 학자라는 칭호를 받은 이들보다 훨씬 큰 권위를 보이셨습니다. 사람들은 그 권위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의아해 했습니다.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권위는 지배권을 의미하는데 참다운 권위는 나쁜 영까지도 지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를 쫓아내시면서 왜 율법 학자들과는 다른 권위를 지니셨는지 보여 주십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보자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라고 소리칩니다. 이 얼마나 큰 칭찬이자 영광입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십니다. 이것이 참다운 권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칭찬에 휘둘리지 않으십니다. 눌려서는 안 됩니다. 명예도 권력이고 돈도 권력입니다. 저마다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판사가 돈을 좋아한다면, 누군가 큰 뇌물을 바칠 때 권위 있는 판결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렇듯 바리사이들이나 율법 학자들은 세상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었기에, 아무리 좋은 가르침을 주어도 권위가 있을 수 없었던 반면, 예수님께서는 세상 권력과 권위 위에 서시어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우셨기에, 하늘에서 오는 힘을 행사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독서 말씀처럼 주님께서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음’을 믿고 ‘만물을 자신의 발아래 두어’ 세상 힘에 휩쓸림이 없어야 합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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