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마르 6,18)
주님!
제 혀를
다스리게 하소서!
제 혀가
헛된 맹세와 거짓의 덫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거짓을 꾸미지 않고
진실을 말하게 하소서.
불평과 비난이 아니라
진리와 의로움을 증언하게 하소서.
제 혀를 말씀에 묶어 두고
온 몸이 혀가 되어
삶으로 외치게 하고서.
온 몸으로 외치는
십자가의 말씀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