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2월 8일(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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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2-08 | 조회수1,14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2월 8일 [(녹) 연중 제4주간 금요일] 말씀의초대 히브리서의 저자는, 지도자들의 믿음을 본받으라며,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시라고 한다. (제1독서)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헤로데는 자신이 목을 벤 요한이 살아났다고 생각한다. ◎제1독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십니다.> 1 형제애를 계속 실천하십시오.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접대하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갇힌 것처럼 기억해 주고, 몸으로 겪는 것처럼 기억해 주십시오. 존중되어야 하고, 말아야 합니다. 간음하는 자를 하느님께서는 심판하실 것입니다. 지금 가진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너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겠다.” 하고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살펴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십니다. ◎화답송◎ 시편 27(26),1.3.5.8ㄷ-9(◎ 1ㄱ)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 내 마음 두렵지 않으리라. 나를 거슬러 전쟁이 일어나도, 그래도 나는 안심하리라.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그분은 나를 당신 초막에 숨기시고, 당신 천막 은밀한 곳에 감추시며, 바위 위로 나를 올려 세우시리라.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당신 얼굴 제게서 감추지 마시고, 분노하며 당신 종을 물리치지 마소서. 당신은 저를 돕는 분이시옵니다.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버리지 마소서.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복음환호송◎ 루카 8,15 참조 하느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여라! ◎복음◎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복음입니다. 6,14-29 14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소문을 듣게 되었다.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그는 엘리야다.” 하는가 하면, 같은 예언자다.” 하였다.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하였다.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 혼인하였던 것이다.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다.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주었을 뿐만 아니라,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기 때문이다. 유지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딸이 들어가 춤을 추어, 즐겁게 하였다. 청하여라. 너에게 주겠다.” 너에게 주겠다.” 하고 굳게 맹세까지 하였다. “무엇을 청할까요?” 하자, 요구하여라.” 하고 일렀다. 머리를 쟁반에 담아 하고 청하였다.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라 곧 경비병을 보내며,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요한의 목을 베어,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자,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다. 제자들이 소문을 듣고 가서, 거두어 무덤에 모셨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은 세례자 요한이 세상을 떠나게 된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갈릴래아의 영주 헤로데는 자신의 생일잔치에서 춤을 추어 손님들을 즐겁게 해 준 헤로디아의 딸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런데 그 소녀가 어머니 헤로디아의 부추김으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청함으로써, 세례자 요한은 허무하게 죽습니다. 준비하였던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의 이러한 죽음이 허망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자신의 생애 내내 주님의 길을 닦고 준비한 예언자였습니다.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았지만, 온전히 자신의 사명과 위치를 깨닫고 스스로 낮추었습니다. 체면과 자만심에 빠진 헤로데의 결정으로 말미암은 그의 죽음은, 그리스도께서 결국 사람들의 음모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것을 미리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을 통해서 주님을 증언하고 주님께서 오실 길을 닦았던 분입니다. 요한이 베풀었던 죄를 씻기 위한 세례는, 주님에게서 죄의 용서와 성령을 받기 위한 세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보여 주었던 청빈과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자세는, 사도들과 모든 신자에게 복음 전파의 모범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로 남아 있는 세례자 요한의 모범을 따라 우리도 주님을 세상에 선포하는 소리에 합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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