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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10일(일) 聖 베네딕토의 쌍둥이 누이 聖女 스콜라스티카 님
작성자정태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9-02-09 조회수1,666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2월10일(일) 음 1/6

聖 베네딕토의 쌍둥이 누이  聖女 스콜라스티카

 

                 

                  
                                                        
스콜라스티카(2.10) 

 성인명

스콜라스티카(Scholastica)

 축일

2월 10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수녀원장

 활동지역

 

 활동연도

480?-555/560년?

 같은이름

스꼴라스띠까, 스콜라스띠까

 

 

聖女스콜라스티카 (Scholastica)
           
         
     

                     

 

 

 

성 베네딕투스(Benedictus, 7월 11일)의 쌍둥이 누이동생인 성녀 스콜라스티카는
어릴 때부터 하느님께 봉헌한 사람으로 살아 왔으나
아마도 부모의 집에서 기거한 듯 보인다.
그 후 그녀는 몬테카시노(Monte Cassino)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았는데,
혼자인지 아니면 공동체 생활을 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 당시에 그녀는 일 년에 한 두 번 정도 성 베네딕투스를 만난 것 같다.

교황 성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ius I, 9월 3일)가 쓴
“이탈리아 교부들의 생활과 기적에 관한 대화집” 33장에 의하면,
성 베네딕투스가 몬테카시노의 대수도원을 설립한 뒤
그곳에서 남쪽으로 약 8km 정도 떨어진 피우마롤라(Piumarola)
베네딕토 수녀원을 설립하여 누이동생인 성녀 스콜라스티카에게 맡겼다.
그로 인해 성녀는 베네딕토 수녀회의 첫 번째 수녀이자 원장이 되었다.
그리고 "대화집" 33장에는 이들 남매의 유명한 일화가 하나 전해 온다.
성녀 스콜라스티카가 마지막으로 성 베네딕투스를 방문했을 때
성녀는 예년과 같이 수도원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베네딕투스 성인이 몇몇 수사들을 데리고 나와
수도원에서 약간 떨어진 어느 집에서 만났다.
그들은 만나서 늘 하던 대로 함께 기도하고 영적 담화를 나누었다.
밤이 되자 성녀는 오빠에게 다음날 아침까지 함께 있기를 간청했으나
베네딕투스 성인은 수도회 규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거절하였다.
이에 성녀가 눈물을 흘리며 잠시 기도를 하자 곧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서
베네딕투스 성인과 수사들은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그대로 머물게 된 베네딕투스 성인은
“누이야,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너의 뜻을 허락하셨구나.
대체 네가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고,
성녀는 “당신은 저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으나,
주님은 제 말을 귀담아들으셨습니다.
자, 이제 나가서 수도원으로 돌아가 보시지요.” 하고 대답하였다.
            

이렇게 해서 남매는
밤새도록 영적인 생활과 천상 생활의 기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마지막 만남이 있은 지 3일 후 성녀 스콜라스티카는 운명하였다.
베네딕투스 성인은 누이동생의 시신을
자신을 위해 몬테카시노 수도원 내에 마련해 두었던 무덤에 안장하였다고 한다.
몬테카시노가 붕괴된 후 8세기경에
베네딕투스 성인의 유해와 성녀의 유해는 플뢰리(Fleury) 수도원으로 옮겨졌다.
이로써 이탈리아 밖의 지역에서 성녀의 공경이 확산되기 시작하였고,
8세기 말에는 베네딕토회의 시간전례에 성녀의 축일이 수록되었고,
9세기경에는 전세계 수도원에서 이 축일을 기념하였다.
성녀 스콜라스티카에 대한 공경 예절이 전세계의 교회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11-13세기에 이르러서였지만,
로마 전례력에 정식으로 축일이 수록된 것은 18세기경이었다.
성녀 스콜라스티카는 베네딕토 수녀회의 주보성녀로 공경받고 있다.
   
    

* 자료집에서 발췌
 

   

              

 

 

          

    
   
        
현세에서 성 베네딕토의 쌍둥이 누이의 인연이었던
성녀 스콜라스티카 님이시여

 
현세의 모든 형제 자매들이

 주님 안에서 사랑과 평화의 동기간으로서 화목할 수 있도록

천상 기도의 축복을 보내 주옵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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