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3월 2일(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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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3-02 | 조회수1,11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3월 2일 토요일 [(녹) 연중 제7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집회서의 저자는, 주님께서는 당신 모습으로 사람을 만드셨다고 한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신다. ◎제1독서◎ <주님께서는 당신 모습으로 사람을 만드셨다.> 17,1-15 창조하시고 그를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시간을 그들에게 주시고 권한을 그들에게 주셨다. 그들에게 힘을 입히시고 그들을 만드셨다. 그들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 놓으시고 주인이 되게 하셨다.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섯 번째로 그들에게 지성을 나누어 주시고 능력들을 해석할 수 있는 이성을 주셨다. 혀와 눈을 주시고 귀와 마음을 주시어 깨닫게 하셨다. 그들을 충만하게 하시고 당신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 주시어 당신의 위대한 업적을 보게 하시고 영원히 찬양하게 하셨다. 선포하기 위하여 이름을 찬미하리라. 지식을 주시고 상속 재산으로 나누어 주시어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보여 주셨다. 위대하신 영광을 보고 영광스러운 소리를 들었다. “온갖 불의를 조심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시며 계명을 주셨다. 그분 앞에 드러나고 감추어지지 않으리라. ◎화답송◎ 시편 103(102), 13-14.15-16.17-18ㄱ (◎ 17ㄱㄴ) 영원에서 영원까지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머무르리라.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 가여워하시네. 우리의 됨됨이를 익히 아시고, 우리가 한낱 ◎ 주님의 자애는 영원에서 영원까지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머무르리라. 들꽃처럼 그렇게 피어나지만, 바람 한 번 스쳐도 이내 사라져, 그 있던 자리조차 알 길이 없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에서 영원까지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머무르리라. 영원에서 영원까지,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머무르고, 그분의 의로움은 대대손손, 그분 계약을 지키는 이들에게 이르리라. ◎ 주님의 자애는 영원에서 영원까지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머무르리라. ◎복음환호송◎ 마태 11,25 참조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복음◎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복음입니다. 10,13-16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언짢아하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끌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오늘의묵상◎ 오늘 제1독서인 집회서는 사람이 하느님의 모습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잘 알려 줍니다. 그것은 바로 때를 알아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릴 권한을 가지는 것이고, 모든 생물이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도록 하여 모든 것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또한 지성과 하느님의 능력을 해석할 수 있는 이성을 가지게 된 것이며, 분별력과 혀와 눈을 가지고 귀와 마음으로 하느님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을 닮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피조물로, 다시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또한 하느님께 의탁하며 그분 앞에서 그분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어진 것이 율법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 주심으로써, 인간 스스로 하느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귀한 존재이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음을 깨달아 언제나 하느님을 경외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어린이는 부모의 모습을 닮아 태어나 부모에게 사랑받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아울러 어린이는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들과 우애를 나누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인다는 말은, 창조된 모습대로 하느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사람, 철저히 하느님의 피조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합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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