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루카 6,42)
주님!
눈을 뜨고도
자신을 보지 못하는
저는 눈먼 이입니다.
보지 못하면서
보는 척 하지 말게 하소서!
타인을 인도하지는
더더욱 말게 하소서!
제 눈에서
들보를 빼내주소서.
보는 것을 안다고 여기는 것이
제게는 들보이니.
제가 모른다는 것을
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