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3월 5일(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3-05 | 조회수1,23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3월 5일 화요일 [(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집회서의 저자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 구원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버린 것들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계명에 충실한 것이 구원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35,1-15 제물을 많이 바치는 것이고 구원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고운 곡식 제물을 바치는 것이고 찬미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고 속죄하는 것이다. 나타나지 마라. 계명에 따른 것이다. 제단을 기름지게 하고 높으신 분께 올라간다. 받아들여지고 그 기억은 잊히지 않으리라. 주님께 영광을 드리고 바치는 데에 인색하지 마라. 언제나 즐거운 얼굴을 하고 네게 주신 대로 바치고 능력껏 바쳐라. 분이시기에 일곱 배로 너에게 갚아 주시리라. 뇌물을 바치지 마라. 받아 주지 않으신다. 기대를 갖지 마라. 차별 대우를 하지 않으신다. ◎화답송◎ 시편 50(49), 5-6.7-8.14와 23(◎ 23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나에게 충실한 자들아, 제사로 나와 계약을 맺은 자들아!” 하늘이 그분의 의로움을 알리네. 하느님, 그분이 심판자이시네. ◎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내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아, 나 너를 고발하노라. 나는 하느님, 너의 하느님이다. 제사 때문에 너를 벌하지는 않으리라. 너의 번제야 언제나 내 앞에 있다. ◎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지극히 높은 분에게 너의 서원을 채워라. 찬양 제물을 바치는 이는 나를 공경하리라.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복음환호송◎ 마태 11,25 참조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복음◎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복음입니다. 10,28-31 예수님께 말하였다.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생명을 받을 것이다.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의묵상◎ 예수님께서 아무리 좋아도 예수님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를 버리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제 복음에 나오는 부자 청년도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마르 10,21)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망하여 떠났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의 보물을 약속하시지만, 내세의 문제는 아직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니기에 현세를 사는 이들에게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것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당신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 단순히 내세만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고 밝히십니다. 그들이 현세에서 어려움도 겪겠지만, 현세에서 자신이 내어 놓은 것을 백 배 이상 되돌려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점은 오늘 제1독서인 집회서 말씀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주님께서는 갚아 주시는 분이시기에 일곱 배로 너에게 갚아 주시리라.” 우리가 하느님께 내어 드리는 것, 곧 우리가 예수님을 위하여 버리는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것들입니다. 그런 하느님께 내가 받은 목숨마저 되돌려 드리는 것은 참으로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게 기꺼운 마음으로 하느님과 이웃을 위하여 자신을 내어 놓는 사람은 더 큰 축복을 얻어 누릴 것입니다. 실천하는 이들을 만나곤 합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할 때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누리는 행복이 영원하다면, 그 행복은 얼마나 큰 행복일까요? (염철호 요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