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4월 4일(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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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4-04 | 조회수1,51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4월 4일 목요일 [(자) 사순 제4주간 목요일] 말씀의초대 주님께서는 모세의 애원을 들으시고, 우상을 만들어 섬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지 않는 유다인들에게, 그들이 희망을 걸어 온 모세가 그들을 고소할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주님, 당신 백성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모세에게 이르셨다.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길에서 빨리도 벗어나, 상을 부어 만들어 놓고서는, ‘이스라엘아! 이분이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너의 신이시다.’ 하고 말한다.”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그들을 삼켜 버리게 하겠다. 만들어 주겠다.” 하느님께 애원하였다. 큰 힘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당신의 백성에게 진노를 터뜨리십니까? 해치려고 이끌어 내서는, 남지 않게 해 버렸구나.’ 하고 말하게 하시렵니까? 당신 백성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너희 후손들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너희 후손들에게 주어, 하겠다.’ 하며 맹세하신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당신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화답송◎ 시편 106(105), 19-20.21-22.23(◎ 4ㄱ)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송아지를 만들고, 금붙이로 만든 우상에 경배하였네. 풀을 뜯는 소의 형상과 그들의 영광을 맞바꾸었네. ◎ 주님, 당신 백성 돌보시는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자기들을 구원하신 하느님을 잊었네. 함족 땅에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갈대 바다에서 이루신 두려운 일들을 잊었네. ◎ 주님, 당신 백성 돌보시는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그들을 없애 버리겠다 생각하셨네. 모세는 분노하시는 그분 앞을 막아서서, 파멸의 진노를 돌리려 하였네. ◎ 주님, 당신 백성 돌보시는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복음환호송◎ 요한 3,16 참조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네. ◎복음◎ <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복음입니다. 5,31-47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증언하면 내 증언은 유효하지 못하다. 증언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 그분의 증언이 유효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보내셨다는 것이다. 아버지께서도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셨다. 들은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분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 너희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너희가 믿지 않기 때문이다.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영광을 받지 않는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안다. 이름으로 왔다.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고소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나를 믿었을 것이다.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그의 글을 믿지 않는다면 나의 말을 어떻게 믿겠느냐?”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와 복음은 유다인들의 불신과 불충을 다룹니다. 계약을 맺자마자 이스라엘 자손들이 수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였을 때 모세는 하느님 앞에서 불충한 백성을 위하여 애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메시아를 당신 안에서 알아보지 못한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이해 부족과 사악한 뜻에 맞서셔야 했습니다. 의미에서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적대자들 간에 전개되는 재판 과정을 강조합니다. 안식일에 벳자타 못의 병자를 낫게 해 주신 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위한 증인들을 나열하십니다. 그리스도와 당신 인격, 당신 사명을 위한 증언에는 먼저 세례자 요한, 그다음 그리스도께서 이루시는 놀라운 활동, 곧 파견받은 이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아버지의 활동, 끝으로 예수님의 오심을 미리 앞선 성경 전체의 보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적대자들은 모세에게 고소당하여 재판에 넘겨질 것입니다. 인간의 협력, 그분께 열려 있는 겸손한 마음을 요구합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그들 안에 하느님의 사랑과 진리가 없고 동시에 그들은 하느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는 교만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빛보다 어둠을 좋아하는 것은 그들의 행실이 사악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활동이며 동시에 아버지의 활동이지만, 유다인들의 불신으로거부당하고 맙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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