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4월 13일(예수님께서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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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4-13 | 조회수1,23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4월 13일 토요일 [(자) 사순 제5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주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한 민족으로 만드시고,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리라고 한다(제1독서). 카야파 대사제는,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낫다며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한다. ◎제1독서◎ <그들을 한 민족으로 만들겠다.> 말씀입니다. 37,21ㄴ-28 떠나가 사는 민족들 사이에서 그들을 데려오고,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이스라엘의 산악 지방에서 한 민족으로 만들고, 임금이 되게 하겠다. 두 민족이 되지 않고, 갈라지지 않을 것이다. 자기들의 우상들과 혐오스러운 것들과 온갖 죄악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구원하여 정결하게 해 주고 나면,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다스리는 임금으로서, 목자가 될 것이다. 내 규정들을 준수하여 지키면서,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영원히 그곳에서 살며, 그들의 제후가 될 것이다. 계약을 맺으리니, 영원한 계약이 될 것이다. 그들을 불어나게 하며, 그들 가운데에 두겠다. 그들 사이에 있으면서,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한가운데에 영원히 있게 되면,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화답송◎ 예레 31,10.11-12ㄱㄴ.13 (◎ 10ㄹ 참조)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먼 바닷가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이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지켜 주시리라." ◎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 강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셨네.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산에 올라와, 주님의 선물을 받고 웃으리라. ◎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 춤추며 기뻐하고, 젊은이도 노인도 함께 즐기리라. 나는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위로하리라. 그들의 근심을 거두고 즐거움을 주리라. ◎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 ◎복음환호송◎ 에제 18,31 참조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예수님께서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리라.> 복음입니다. 11,45-56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몇 사람은 바리사이들에게 가서, 바리사이들이 의회를 소집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표징을 일으키고 있으니, 두면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민족을 짓밟고 말 것이오.” 그해의 대사제인 카야파가 말하였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돌아가시리라는 것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유다인들 가운데로 드러나게 다니지 않으시고,그곳을 떠나 광야에 가까운 고장의 에프라임이라는 고을에 가시어, 가까워지자,많은 사람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려고 파스카 축제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성전 안에 모여 서서 서로 말하였다. ◎오늘의묵상◎ 에제키엘의 메시아 예언은 바빌론에 유배당한 히브리 백성이 장차 이루게 될 일치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솔로몬이 죽은 뒤 갈라진 두 왕국, 곧 유다와 이스라엘처럼 갈라놓지 않고 한 민족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라고 주님께서 여러 번 말씀하십니다 에제키엘은 하느님의 대리자, 미래의 다윗인 한 목자 아래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공동체를 만들 것을 제시합니다. 그 목자는 당신 백성과 새롭고 영원한 평화의 계약을 맺으실 것입니다. 지도자들에게 심하게 증오를 받는 표적으로 등장하십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기적인 라자로의 부활은 의회에서 그분을 죽이기로 한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예수님께서 백성에게 불러일으키는 종교적 상황과 그에 따른 정치적 불안에 의회는 대처할 수 없습니다.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공적으로 결정합니다. 그렇지만 죄인들을 속량하는 그분의 죽음은 민족주의의 가치에 얽매이지 않고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유다 민족만이 아니라 죄로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를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인종에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바탕을 둡니다. 교회는 한 목자, 곧 예수님 아래 하나로 모인 양 떼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일치를 이루셨듯이, 모든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목적은 예수님과 일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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