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4월 22일(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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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4-22 | 조회수1,49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백)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말씀의초대 오순절에 베드로는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고 자신들은 모두 그 증인이라고 말한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여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안하냐?”고 하시며,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라고 하신다. ◎제1독서◎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말씀입니다. 2,14.22-33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주민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을 들으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하느님께서 여러 기적과 이적과 표징으로 주신 분이십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것들을 일으키셨습니다. 계획과 예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지신 그분을,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계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모시어 그분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내 혀는 즐거워하였다.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죽음의 나라를 아니 보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르쳐 주신 분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나는 다윗 조상에 관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우리 가운데에 남아 있습니다. 또 자기 몸의 소생 가운데에서 한 사람을 자기 왕좌에 앉혀 주시겠다고 하느님께서 맹세하신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견하며 ‘그분은 저승에 버려지지 않으시고 그분의 육신은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았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들어 올려지신 그분께서는 받으신 다음, 듣는 것처럼 그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화답송◎ 시편 16(15),1-2ㄱ과 5.7-8.9-10.11(◎ 1)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주님께 아뢰나이다. “당신은 저의 주님.” 주님은 제 몫의 유산, 저의 잔. 당신이 제 운명의 제비를 쥐고 계시나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주님 찬미하오니, 한밤에도 제 양심이 저를 깨우나이다. 언제나 제가 주님을 모시어, 당신이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제 영혼 뛰노니, 제 육신도 편안히 쉬리이다. 당신은 제 영혼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구렁을 보지 않게 하시나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생명의 길 가르치시니,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고,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하리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복음환호송◎ 시편 118(117),24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복음◎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복음입니다. 28,8-15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전하러 달려갔다.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13 말하였다.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하여라. 귀에 들어가더라도,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시킨 대로 하였다.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오늘의묵상◎ 부활 팔일에 교회는 계속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아타나시오 성인이 말하였듯이, 연속적인 ‘큰 주일’, 곧 부활 50일을 지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의 한순간이 아니라 인간의 전 역사, 인간의 생명과 죽음의 정점을 이루고 이를 설명해 줍니다. 부활 팔일의 복음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발현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독서들은 사도들의 첫 설교를 담은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초기 여정을 반영해 줍니다. 두 이야기를 전합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마리아 막달레나와 무덤을 보러 간 다른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무덤에서 천사의 말을 듣습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나는 안다.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마태 28,5-7). 그다음 예수님께서 친히 그 여자들을 만나 이르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빈 무덤을 다룹니다.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은 궁리한 끝에 부활의 유일한 직접적인 증인들인 군사들을 매수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하여라. …… 그리하여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마태오의 특종 뉴스인 빈 무덤의 소문에 관한 이 논평은 회당과 사도 교회 간의 갈등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빈 무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살아나셨음도 증언해 줍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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