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중(제 30 일 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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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4-23 | 조회수1,49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중 제 30 일 째 하루를 열며 자비와 사랑 그 자체이신 나의 주님 당신 안에서 당신을 위해, 당신에 의해 제자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위해 제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제가 당신을 모든 피조물보다 더 사랑어린 유일한 보물이요 영광으로 간직하게 해주십시오. 당신과 마주하는 모든 천사와 성인들이 당신을 위해 잉태한 영원한 사랑과 저에대한 당신의 완전한 사랑 속에 기뻐하게 해주십시오. 제가 제 짐을 지고자 하는것처럼 제 이웃도 자신의 짐을 질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들로 하여금 오직 당신과 당신께 이끌어 주는 것만 생각하게 해주십시오. 무엇보다도 제가 혼자 살아가야 할 짧은 삶과 단 하나의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 오직 한 번 죽을 것이며 단 하나의 영원한 영광만이 있음을 항상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약속하셨듯이 제가 이렇게 할 때 저는 많은 것을 걱정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것도 저를 방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온종일 제가 사는 것은 그리스도이시니 죽는 것도 이득이 됩니다. 하루를 마치며 오 주님, 고요한 이 밤에 소란스러운 저의 욕구로 인해 자주 떠밀려간 이웃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이웃의 소리를 듣지 않아도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빠지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은 이웃의 소리로 제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한다 해도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오니 제가 당신의 도우심으로 제 짐을 질 수 있기를 바라듯이 그들도 자신의 짐을 지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은 우리가 많은 것을 걱정하지 않게 되고 아무것도 우리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하느님. 당신을 우리가 소유한다면 우리는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당신 홀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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