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5월 6일(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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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5-06 | 조회수1,21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5월 6일 월요일 [(백) 부활 제3주간 월요일] 말씀의초대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이던 이들은 그의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자, 그를 최고 의회로 끌고 가 거짓 증인들을 내세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라고 하신다. ◎제1독서◎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율법 학자들을 부추기고 나서, 최고 의회로 끌고 갔다. 내세워 이런 말을 하게 하였다.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합니다. 예수가 이곳을 허물고 관습들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사람들이 모두 스테파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얼굴처럼 보였다. ◎화답송◎ 시편 119(118), 23-24.26-27.29-30 (◎ 1 참조)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이 종은 당신 법령을 묵상하나이다. 당신 법이 저의 즐거움, 그 법은 저의 조언자이옵니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당신은 들어주셨나이다. 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당신 규정의 길을 깨우쳐 주소서. 당신의 기적을 묵상하오리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자비로이 당신 가르침을 베푸소서. 저는 진실의 길을 택하였고, 제 앞에 당신 법규를 세웠나이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복음환호송◎ 마태 4,4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복음◎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복음입니다. 6,22-29 예수님을 보았다.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알게 되었다. 배 몇 척이,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예수님을 찾아내고,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너희에게 줄 것이다.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오늘의묵상◎ 배고픈데 물만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죽습니다. 배고픈 것 다르고 목마른 것 다릅니다. 인간은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도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육체가 먹어야 한다면 영혼도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실 때 그 빵은 분명 육체를 채워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적으로 예수님께서 깨우쳐 주고자 하셨던 것은, 당신께서는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까지도 배부르게 해 주실 수 있는 참된 양식이라는 사실입니다. 채워 주는 양식입니다. 그러나 그분을 다시 찾아온 이들은 이 표징을 깨달아서가 아니라 계속 육체적인 양식을 청하려고 왔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주실 것을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자신이 아닌 예수님께서 주실 것이라고 믿는 다른 것들로 우리 배를 채워 주시기를 원할 때가 많습니다. 마음을 보시고,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십니다. 이어서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입니다. 성체와 성혈입니다. 우리는 다른 무엇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을 청하려고 성당에 나와야 합니다. 마치 어린 자녀가 밥상이 아니라 어머니가 좋아서 집에 들어와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맛있는 밥도 더불어 먹게 됩니다. 어머니를 밥만 차려 주는 사람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듯 예수님을 우리의 목적을 채우는 도구로 전락시켜도 안 됩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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