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5월 20일(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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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5-20 | 조회수1,09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백) 부활 제5주간 월요일 (교육 주간)]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06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해마다 ‘청소년 주일’ (5월 마지막 주일)을 포함하여 그 전 주간을 ‘교육 주간’으로 정하였다. 가톨릭 교육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 것이다.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무엇보다도 교육이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정신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 행사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돕는다. 말씀의초대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것을 본 군중이, 자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려 하자, 두 사도는 이를 말린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치실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우리는 복음을 전하여 여러분이 헛된 것들을 버리고 살아 계신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려는 것입니다.> 5 다른 민족 사람들과 유다인들이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괴롭히고 알아채고 리카오니아 지방의 도시 리스트라와 데르베와 그 근방으로 피해 갔다. 못하는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걸어 본 적이 없었다. 듣고 있었는데, 바오로가 그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알고, 하고 큰 소리로 말하였다. 걷기 시작하였다. 한 일을 보고 리카오니아 말로 목소리를 높여, 우리에게 내려오셨다.” 하고 말하였다. 제우스라 부르고 바오로를 헤르메스라 불렀는데, 말하였기 때문이다. 제우스 신전의 사제는 문으로 가지고 와서, 바치려고 하였다. 두 사도는 그 말을 듣고서 뛰어들어 소리를 지르며 15 말하였다. “여러분, 왜 이런 짓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복음을 전할 따름입니다.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또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돌아서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민족들이 제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해 주셨으니,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신 것은 아닙니다. 절기를 내려 주시고 여러분을 양식으로, 기쁨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군중이 자기들에게 제물을 바치지 못하도록 겨우 말렸다. ◎화답송◎ 시편 115(113 하),1-2.3-4.15-16 (◎ 1ㄱㄴ 참조)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 주님, 저희에게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 당신은 자애롭고 진실하시옵니다.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민족들이 이렇게 말해서야 되리이까? ◎ 주님, 저희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 뜻하시는 모든 것 다 이루셨네. 저들의 우상은 은과 금, 사람 손이 만든 것이라네. ◎ 주님, 저희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하늘은 주님의 하늘, 땅은 사람에게 주셨네. ◎ 주님, 저희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 ◎복음환호송◎ 요한 14,26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시리라. ◎복음◎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복음입니다. 14,21-26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무슨 까닭입니까?” 하자, 내 말을 지킬 것이다.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와 바르나바 사도는 리스트라에서 앉은뱅이로 태어난 사람을 일으키는 기적을 행합니다. 그러자 군중은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제우스와 헤르메스라고 부르며 그들에게 제물을 바치려고 합니다. 두 사도는 자신들의 옷을 찢으며 “여러분, 왜 이런 짓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할 따름입니다.”라고 부르짖습니다. 바르나바를 신처럼 떠받들려 했던 것일까요? 사도들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으로 살아가는 것인데, 그들은 바오로와 바르나바처럼 아직 복음을 선포해 본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목숨을 바치는 이들의 모임입니다. 교회에 머물면서도 교회의 본성인 복음을 전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리스트라 사람들처럼 자신이 속한 교회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 자신을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제자들에게만 드러내신다고 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알려면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기에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만 그 성령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이름으로 오시는 성령께서 당신을 알게 해 주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면 성령을 받고, 성령을 받으면 그 성령을 주시는 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을 알려면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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