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사랑이 더 깊은 사랑입니다.내 사랑의 크기 만큼 그의 사랑이 같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며 받아서 채워지는 사랑보다는 주면서 채워지는 사랑그로 인해 오는 아픔과
슬픔에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랑 그렇게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내 가슴 비워가는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그가 보고픈 만큼
그가 그리운 만큼 내 가슴 오려내주는 사랑 그와 같은 눈 높이에 서서 나 자신을 하나하나 비워감에 따라 그 자리에 어느새 그가
하나하나씩 쌓여가는 그런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