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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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6-19 | 조회수2,01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은 신앙 이전에 우리의 이성적 추리로도 알 수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나 사물이라도 원인 없이 발생하거나 존재 하는 것은 없습니다.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인과율(因果律)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보이는 피조물을 통해서 하느님이 존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이 얼마나 아름다우시며 선하신지도 피조물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질서의 오묘함을 통해서 하느님이 얼마나 전능하시고 전지하신지를 알 수 있습니다. 곧 인과율을 통해서 하느님의 존재를 알 수 있고 우주의 질서를 통해서 하느님이 어떠하심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로마1,20) 집이 있으면 그 집을 지은 사람이 있듯이 세상이라는 큰 집이 세상을 만드신 분이 없이 저절로 생겨 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보이는 피조물들과 보이지않는 피조물들을 무(無)로부터 창조하셨습니다. (골로1,16) 창조된 모든 피조물은 시작이 있지만 이 피조물을 창조하신 하느님은 시작도 끝도 없으신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하느님이 만일 어느 때부터 계신, 시작이 있는 분이시라면 그분은 하느님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시작이 있는 모든 사물은 누구로부터 생겨난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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