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8월 3일(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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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8-03 | 조회수1,18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8월 3일 토요일 [(녹)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안식년을 일곱 번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한 해인 희년으로 선언하고 해방을 선포하라고 하신다(제1독서). 헤로데는 헤로디아의 딸에게 맹세한 대로 세례자 요한의 목을 베어 건네준다. ◎제1독서◎ <희년에 너희는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아야 한다.> 25,1.8-17 모세에게 이르셨다. 곧 일곱 해를 일곱 번 헤아려라. 지나 마흔아홉 해가 된다. 속죄일에 나팔 소리를 크게 울려라. 나팔 소리를 울려라. 거룩한 해로 선언하고, 해방을 선포하여라. 저마다 자기 씨족에게 돌아가야 한다. 저절로 자란 곡식을 거두어서도 안 되며, 따서도 안 된다. 그것은 너희에게 거룩한 해다. 나는 것만을 먹어야 한다. 제 소유지를 되찾아야 한다. 동족의 손에서 무엇을 살 때, 헤아린 다음 너희 동족에게서 사고, 다음 너희에게 팔아야 한다. 햇수가 적으면 값을 내려야 한다. 너희에게 파는 것이다. ◎화답송◎ 시편 67(66),2-3.5.7-8(◎ 4 참조)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저희에게 복을 내리소서. 당신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소서. 당신의 길을 세상이 알고, 당신의 구원을 만민이 알게 하소서.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세상의 겨레들을 이끄시니, 겨레들이 기뻐하고 환호하리이다.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하느님, 우리 하느님이 복을 내리셨네. 하느님은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세상 끝 모든 곳이 그분을 경외하리라.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복음환호송◎ 마태 5,10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복음◎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복음입니다. 14,1-12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2 시종들에게, 되살아난 것이다.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생일을 맞이하자, 춤을 추어 그를 즐겁게 해 주었다.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어머니가 부추기는 대로, 쟁반에 담아 이리 가져다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어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게 하자,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그의 주검을 거두어 장사 지내고,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는 50년째마다 지내는 희년의 제정으로 해방과 용서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계획을 소개합니다.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고, 사용하고 있는 땅은 하느님의 소유이므로 손대지 말고 그대로 놓아두어야 합니다. “너희는 이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한 해로 선언하고, 너희 땅에 사는 모든 주민에게 해방을 선포하여라.”희년을 통하여 종살이와 재산 몰수와 강제 노동에 한계를 정해 놓습니다. 희년은 정의의 해입니다. 바로 여기에 “너희는 동족끼리 속여서는 안 된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을 경외해야 한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모든 정의는 이런 신적 토대에 바탕을 두며 특히 아버지의 유일한 부성애에서 기원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 형제 관계가 드러날 때 특별히 가치가 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나자렛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면서 죄를 용서하는 희년을 선포하는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 한 부분을 읽으십니다. (루카 4,16-21 참조) 언뜻 보기에 죄는 하느님의 율법에서 해방되는 행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가장 힘든 종살이에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 (요한 8,34)이고,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더욱더 중대한 죄를 저지르기에 이릅니다. 헤로데는 거침없이 당당하게 말하고 화를 내며 용기 있게 꾸짖는 예언자 세례자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가둔 다음 목을 베어 죽입니다. 그는 초대한 손님들 앞에서 한 맹세와 약속의 종이며, 특히 자신이 저지른 죄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악에서 자유롭게 되고, 우리와 세상의 모든 실재가 온갖 억압에서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십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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