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8월 8일(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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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8-08 | 조회수1,05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8월 8일 목요일 [(백)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도미니코 성인은 1170년 스페인 북부 지방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덕을 쌓는 데 몰두하던 그는 사제가 되어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적인 설교로 사람들을 회개의 길로 이끌었다. 도미니코 사제는 1206년 설교와 종교 교육을 주로 담당하는 도미니코 수도회를 세우고 청빈한 삶과 설교로 복음의 진리에 대한 철저한 탐구를 강조하였다. 1221년에 선종한 그를 1234년 그레고리오 9세 교황이 시성하였다. 말씀의초대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다고 하자,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지팡이로 바위를 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고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하신다. ◎제1독서◎ <바위에서 많은 물이 터져 나왔다.> 곧 온 공동체는 친 광야에 이르렀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갔다.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주님의 공동체를 이 광야로 끌고 와서, 여기에서 죽게 하시오?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포도도 석류도 자랄 곳이 못 되오. 마실 물도 없소.” 만남의 천막 어귀로 가서,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너의 형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불러 모아라. 앞에서 저 바위더러 물을 내라고 명령하여라. 주님 앞에 있는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바위 앞에 불러 모은 다음, 마실 물을 나오게 해 주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자, 자손들이 보는 앞에서 이 공동체에게 주는 땅으로 주님과 시비한 므리바의 물이다. 거룩함을 드러내셨다. ◎화답송◎ 시편 95(94),1-2.6-7ㄱㄴㄷ.7ㄹ-9 (◎ 7ㄹ과 8ㄴ)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구원의 바위 앞에 환성 올리세. 감사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세. 노래하며 그분께 환성 올리세. ◎ 오늘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그분은 우리의 하느님, 우리는 그분 목장의 백성, 그분 손이 이끄시는 양 떼로세. ◎ 오늘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 광야에서처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나를 시험하였고,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았다." ◎ 오늘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복음환호송◎ 마태 16,18 참조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저승의 세력도 교회를 이기지 못하리라.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복음입니다. 16,13-23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하고 물으셨다.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하고 대답하였다.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너는 베드로이다.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열쇠를 주겠다.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는 광야에서 마실 물이 떨어지자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가 시비하면서 불평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주님께서는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시어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시면서, 모세와 백성 사이에 일어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 바위가 그리스도라고 (1코린 10,4 참조) 말합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 그리스도인 삶에 근본적인 실재를 제시해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의 두 가지 차원에 대하여 성찰할 수 있습니다. 첫째, 믿음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베드로 위에 세운 교회를 이루고자 형제들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팔레스티나에 계셨을 때 군중은 그분을 보고 따라나섰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을 참으로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하느님 아버지의 깨우침에 힘입어 예수님을 메시아,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으로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믿음을 보시고, 그 위에 당신의 공동체, 곧 교회를 세우십니다. 믿음은 하느님의 선물을 통하여 하느님을 우리에게 알게 해 주는 신학적 덕목입니다. 믿음은 지식이나 문화의 문제가 아니라 하느님과 맺는 관계의 문제입니다. 이는 하느님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그분께 순종하는 것을 뜻합니다. 믿음은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느님의 활동이므로 우리가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그분께 순종하는 믿음은 교회와도 관계를 맺습니다. 이런 관계에 힘입어 우리는 예수님 위에 세운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려고 그리스도께 다가가고 그분께 순종합시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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