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8월 20일(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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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8-20 | 조회수81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8월 20일 화요일 [(백)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베르나르도 성인은 1090년 프랑스 디종의 근교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그는 시토 수도회에 입회하였고, 뒤에 클레르보 수도원의 아빠스 (대수도원장)가 되었다. 베르나르도 아빠스는 몸소 모범을 보이며 수도자들을 덕행의 길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교회의 분열을 막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신학과 영성 생활에 관한 저서도 많이 남겼다. 1153년에 선종한 베르나르도 아빠스를 1174년 알렉산데르 3세 교황이 시성하였다. 1830년 비오 8세 교황은 성인을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다. 말씀의초대 주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고 하시며 그와 함께 있겠다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부자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기드온, 이스라엘을 구원하여라. 바로 내가 너를 보낸다.> 아비에제르 사람 요아스의 땅 오프라에 있는 감추어 두려고, 포도 확에서 밀 이삭을 떨고 있었다. 함께 계시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계시다면, 일을 겪고 있단 말입니까?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지 않으셨더냐?’ 일들은 다 어디에 있습니까? 저희를 버리셨습니다. 넘겨 버리셨습니다.”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손아귀에서 구원하여라. 바로 내가 너를 보낸다.” “나리,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구원할 수 있단 말입니까? 므나쎄 지파에서 가장 약합니다. 가장 보잘것없는 자입니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겠다. 치듯 미디안족을 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말하였다. “참으로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신다면, 당신이시라는 표징을 보여 주십시오. 당신 앞에 놓을 터이니, 떠나지 마십시오.” “네가 돌아올 때까지 그대로 머물러 있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한 마리를 잡고 누룩 없는 빵을 만들었다. 국물은 냄비에 담아 가지고 그분께 내다 바쳤다. 그에게 말하였다.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물을 그 위에 부어라.” 21 주님의 천사가 손에 든 지팡이를 내밀어, 누룩 없는 빵에 대었다. 없는 빵을 삼켜 버렸다. 그의 눈에서 사라졌다. 천사였다는 것을 알고 말하였다. 맞대고 주님의 천사를 뵈었군요!” 너는 죽지 않는다.” 하고 말씀하셨다.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화답송◎ 시편 85(84),9.11-12.13-14 (◎ 9ㄴㄷ 참조) 평화를 말씀하신다. 당신 백성,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주님은 진정 평화를 말씀하신다. 그들은 다시는 어리석게 살지 않으리라. ◎ 주님은 당신 백성에게 평화를 말씀하신다.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 주님은 당신 백성에게 평화를 말씀하신다. 우리 땅이 열매를 내리라. 정의가 그분 앞을 걸어가고, 그분은 그 길로 나아가시리라. ◎ 주님은 당신 백성에게 평화를 말씀하신다. ◎복음환호송◎ 2코린 8,9 참조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우리도 그 가난으로 부유해지게 하셨네. ◎복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복음입니다. 19,23-30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듣고 몹시 놀라서,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옥좌에 앉게 되는 새 세상이 오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집이나 형제나 자매,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는 기드온이 하느님의 선택을 받고 미디안족의 손아귀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파견을 받는 내용입니다. 모세와 비슷하게 부르심을 받은 기드온은 자신이 하느님의 사명에 부적합한 사람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씨족은 므나쎄 지파에서 가장 약합니다. 또 저는 제 아버지 집안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가장 보잘것없는 집안의 가장 약한 씨족에서 이렇게 약하고 무의미한 도구를 선택하십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기드온과 함께 계십니다.우리가 나약하고 무능력하다고 느낄 때, 우리의 수단이 우리에게 맡겨진 활동에 부적합하게 나타날 때, 사방에서 온갖 형태의 환난과,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극복할 수 없는 장해물이 다가올 때, 우리는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좌절하고 한탄하기보다는 주님에 대한 신뢰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재물의 위험을 경계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재물은 일상생활에서 엄청난 특전을 가져다줍니다.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에 넉넉한 예물도 바칠 수 있고 많은 호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물은 도움이 아니라 시기와 질투를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유한 사람의 상황은 영적인 관점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도 재물을 자기 삶의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재물에 매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재물을 멀리하고 재물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하늘 나라에 쉽게 들어가며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느님의 힘만이 이런 자유를 행사할 수 있게 합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을 것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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