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부제20-2 부제서품부제로 서품을 받으면 일정지역교회나 수도회에 반드시 입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제 서품식 역시 사도행전 6, 6 대로 안수와 성령을 부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교와 사제와 부제의 축성은다 함께 서로 다른 등급의 한가지 성사 즉 성품성사를 이룹니다. 이 예식들은 인상 깊고 장엄하며 아름답습니다. 이 예식들로써 서품을 받는 이들은 영원히 축성됩니다. 성품성사는 결코 취소될 수 없습니다. 부제서품을 받는 자들은 서원을 하게 되며 독신을 지켜야 하고 교황님과 교회장상에 존경과 순명을 해야 할 의무를 지닙니다. 또한 모든 성직자와 형제애와 기도로 일치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며 평신도의 전교 임무수행을 도와주어야 하고, 자신의 삶 가운데서 성덕을 추구할 의무를 집니다. 그러므로 성서와 미사성제라는 두겹의 식탁에서 영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취해야 하며 매일 성무일도를 수행하여야만 합니다. 부제들은 특히 복음을 낭독하고 하느님 말씀을 강론할 수 있는 고귀한 권한을 지니며 세례성사를 집전할 수 있게 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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