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소를 정화하고 봉헌합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22 조회수1,457 추천수1 반대(0) 신고

남자들이 모이면 한번쯤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성분들이 싫어하는 이야기 입니다. 바로 군대의 이야기 입니다. 저도 군대 이야기는 싫습니다. 왜냐하면 군대는 너무 힘든 육체적인 것이 있고 그리고 정신적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군대에 처음 갔는데 담당 교관이 이런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필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좀 힘이 들었지만 즐기면서 군대를 마쳤습니다. 피할수 없으니 즐기니 시간도 잘가고 나름데로 보람도 느끼고 듬듬한 청년으로 변하여서 나왔습니다. 군대에는 대한민국 남자면 누구나 가야하고 그곳에서 참는 것과 버티면서 군제대까지 나름의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은데 그것은 왜 일까요 ? 군생활하면서 내가 하기 싫은것을 해야되고 참아야 합니다. 그 속에서 나름 정화되어 가는 것을 느끼고 나름의 인생 방향을 찾아가는 것을 그곳에서 경험하고 체험하고 나왔습니다. 20년이 넘었지만 그런데 생생하게 기억이 남습니다. 정화라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한번쁨은 격어내야 할 필수 코스 같습니다. 만일 살아가는 사이에 정화를 잘 격고 극복하고 하느님 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변한다면 그것은 천국으로 가는 직행 길일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가는 동안에 정화를 못하고 죽는다면 죽어서 정화를 거치는 과정을 거치겠지요 ..그러나 살아있는 동안에 정화가 되어 있다면 그것만큼은 축복입니다. 그렇지 않고 죽어서 정화되어져야 한다면 그것은 연옥의 고통을 격어야 하기에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정화와 관련이 되어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성전을 관리하는 성직자가 돈에 눈이 멀어서 성전의 장사꾼과 결탁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리고 그것으로 믿는 사람들의 어께에 멍에를 지우고 힘들게 하는 것을 보시고 주님은 거룩한 화를 내시는 것이지요 .. 성전의 노점상의 물건을 뒤집고 그리고 밧줄로 그곳에 모든 것들을 부수십니다. 그 대상은 성전의 부패한 성직자를 향해서 성을 내신것입니다. 어느 특정인이라 하여서 혹은 특정 계층이라고 하여서 그분의 심판을 면할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성직자라고 하여서 심판을 면하거나 그런것은 아닌것이지요.. 정도를 걸어갈때 즉, 정화되고 성화되어 갈때 그때서야 주님은 당신의 자비를 배푸십니다. 그래서 정화와 성화는 같이 가는 코스같습니다. 정화와 성화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 매일 골방에 앉아서 득도 한다고 나를 질책하면 정화되고 성화되는 것일까요 ? 정화와 성화의 필수 코스는 주님 마주 보고 나를 떠나서 당신 닮은자 되는 것입니다. 노점상에서 주님으로 부터 질책을 받은 사람들이 왜 주님으로 부터 혼이 났을까요 ? 주님을 마주 보고 있지 않고 나만 바라보고 살아왔기에 혼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을 마주 보고 항상 정화와 성화의 길을 걸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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