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령안에서 즐거워 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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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19-12-03 | 조회수1,29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어제와 오늘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한가지 공통된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백인대장을 보시고 주님은 흐뭇한 웃음을 웃으십니다. 오늘도 웃으십니다. 오늘은 성령안에서 웃으십니다. 웃음을 웃으시는 모습은 성경책에서 나오지 않는데 그런데 어제와 오늘은 주님이 웃음을 웃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무엇이 주님을 웃게 하였을까요 ? 내가 있어야 할 위치 같습니다. 백인대장과 주님과이 관계안에서 그분을 구세주로 믿는 모습이 기특하신것입니다. 오늘은 하느님과 성령과 주님의 관계안에서 그분은 그 속에서 웃음을 웃으십니다. 어제와 오늘의 복음에서 주님이 보이시는 모습은 삼위일체와 같이 하나되는 모습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될때, 아들과 성령께서 하나될때, 아들과 우리가 하나될때 이것이 주님이 웃음을 웃게하는 것입니다. 사랑입니다. 성령을 사랑하신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오늘 중요한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썩어 없어질 육적인 것이 우리의 본래의 모습이 아니라 본래의 모습은 영적인 존재이고 그 영적인 존재가 본래의 모습을 유지한체로 주님과 하나되는 것,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같습니다.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하고 다니는 모습, 혹 어떤 기사에서 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 누구인지 ? 조사를 해 보니 수녀님입니다. 참 육적으로도 가난하고 영적으로도 가난한 분입니다. 그러나 그 가난 속에서 그분들은 즐거움 속에 있습니다. 무슨 즐거움 ? 성령안에서 즐거움입니다. 영적으로 그 속에 있습니다. 주님과 친교 안에 있습니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주님과 친교를 이룰수 없습니다. 성령의 도움으로 인간이 주님과 친교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은 인간인 나의 것으로 가득차 있으면 들어오실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녀님들이 매일 매순간 묵상과 관상 속에 있는 것입니다. 나의 것을 내려 놓고 비우고 그분의 성령이 우리안에 임하시길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영적인 존재로서 주님과의 친교를이루면서 얼굴은 밝아지고 그리고 그 속에서 행복을 맛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얼굴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바와 같이 지혜롭다는 자에게는 드러내 보이시지 않으시고 철부지에게 드러내 보이시는 것이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철부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길래 철부지라고 하셨을까요 ? 세상안에서 이속이 밝은 사람과 거리를 둔 사람, 즉 나는 세속에서 추구하는 돈, 명예, 권력은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 당신이면 영광입니다. 나의 행복입니다. 이것입니다. 세속에서 볼때 주변인 이지요 ..그것이 철부지 입니다. 세속에 것을 주인으로 하지 않는 이들, 즉 주님이 자신의 행복의 일번인 이들..이들이 철부지입니다. 그런데 비록 세속에서 철부지 혹은 어찌 밥은 먹고 살겠어 하지만 다 입혀주시고 먹여 주시고 잠자리 주시고 모든것을 충만함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하루의 24시간 중에 한시간 혹은 30분만이라도 주님에게 나의 것을 내어 드림이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같습니다. 그레야 성령이 우리안에 임하시고 그리고 주님과 친교를 이룰 수 있기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로 주님과 하나되는 오늘이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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