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원죄와 사제직 7성사에대해 말씀하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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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현희 | 작성일2019-12-31 | 조회수1,76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그들은 나자렛에서 멀이 떨어지지 않은 나무가 더 많은 또 다른 산 위에 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빙 둘러 앉게 하신다. 가장 가까이에는 사도들이 있고 그 뒤에는 제자들(일흔 두 제자 중에서 이리저리 가지 않은 사람들) 이 있고, 그밖에 즈가리야와 요셉이 있다. 마루잠은 예수의 발 앞에, 특별한 위치에 있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앉아서 모두 조용히 당신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게되자 말씀을 하신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지금 말하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니까 내 말에 온 주의를 기울여라. 너희들은 내 말을 아직도 모두 알아듣지는 못할 것이고, 또 모두 썩 잘 알아듣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실 분이 너희에게 그것을 알아듣게 하실 것이다. 그러니까 내 말을 귀담아 들어라. 하느님의 도움이 없으면, 사람은 원죄로 인하여 약해진 아주 허약한 그의 체질 때문에 쉽게 죄를 짓는다는 것을 너희들보다 더 확신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너희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그렇게도 많은 것을 주고나서 내 희생의 결과를 보존하는 방법도 아울러 주지 않으면 나는 무모한 구속자가 될 것이다.너희들은 죄를 쉽게 범하는 것이 모두 원죄에서 온다는 것을 알고있다. 원죄는 사람들에게서 은총을 빼앗아 감으로써 그들의 힘을 , 즉 은총과의 결합을 빼앗는다. 너희들은 '그렇지만 주님은 저희들에게 은총을 돌려주셨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은총은 내가 죽을 때까지 있었던 의인들에게 다시 주어졌다.
이제부터 올 사람들에게 은총을 돌려주는 데에는 어떤 방법이 필요하다. 이 방법은 의식적인 상징이 될 뿐아니라, 그것을 받는 사람에게 아담과 하와가 그랬던 것과 같이 하느님의 자녀라는 실제적인 인호를 정말로 박아 줄 것이다. 아담과 하와의 영혼은 은총으로 생명을 얻어 하느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피조물에게 주신 고상한 선물들을 가지고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덕택으로 지금 사람들과 미래의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고, 사람의 최종 목적지이신 하느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 때까지는 가장 의로운 의인들이라도 비록 선택된 민족의 아들로 할례를 받았다 하더라도 이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하였다. 그들의 덕행은 하느님께서 참작하시고, 그들의 자리는 하늘에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날 저녁에는 너희들이 겉으로는 깨끗하였는데, 내가 어떻게 하였는지 기억하느냐? 수건을 허리에 매고 너희들의 발을 씻었다. 그리고 너무 굴욕적인 이 행동을 분개하는 너희 중의 한 사람에게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이제 나와 한 몫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너희들은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내가 무슨 몫을 가지고 말하는 것인지, 내가 어떤 상징을 보여 주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였다. 자, 이렇게 된것이다.
나는 너희들의 발을 씻어주었다. 몸에서 가장 아래있는 부분, 진흙과 먼지 속으로 때로는 오물 속으로까지 가는 부분인 발을 씻어 주었는데, 그것은 사람의 물질적인 부분인 육체는 하느님의 작업으로 혹은 천주성으로 원죄가 없는 사람들을 빼놓고는 언제나 결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때로는 하느님께서만 보실수 있을 정도로 극히 작은것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그것들이 천성적인 습성이 되다시피 해서 힘을 가지게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며, 그것들을 뿌리뽑기 위하여 억제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그 돌에는 T (도)자 대신에 사탄의 소름끼치는 약자, 동물의 기호가 새겨져 있었다. 그러므로 나는 너희들의 죄의 고백을 듣기 전에, 너희들에게 성령을 불어넣기 전에, 따라서 다시 은총을 견고하게 가지게 된 참된 그리스도인과 내 사제들로서의 특징을 붙여주기 전에 너희들을 씻어 주었다.
물이 죄를 없애는데 필요하였느냐? 물은 영혼에는 미치지 못한다. 미치지 못하고 말고. 그러나 비물질적인 표로 모든 행동에 있어서 지극히 물질적인 사람의 시력에는 작용하지 못한다. 나는 눈에 보이는 방법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생명을 불어넣어 줄 수 있었다. 그러나 누가 그것을 믿었겠느냐? 보지 않고서 굳게 믿을 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느냐? 그러므로 옛날의 모세의 율법에서 사람들이 시체와 접촉하여 오염한 다음에 부정한 그들을 깨끗하게 해서 다시 정막 안으로 들어오게 하기 위하여 쓰던 깨끗하게 하는 물을 떠오너라. 사실 사람은 누구나 은총에 죽은 영혼과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오염된 상태로 태어난다. 그러므로 영혼은 깨끗하게 하는 물로 더러운 접촉이 깨끗이 씻어져서 영원한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너희들은 물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수난으로 끝을 맺은 33년 동안의 피로한 생활로 속죄하고, 구속한 다음, 사람들의 죄를 위해 내 피를 전부 흘린 다음, 피가 다 빠져나간 희생자의 몸에서는 원죄를 씻는데 유익한 물이 빠져나왔다. 나는 완성된 희생으로 너희들을 원죄에서 구해냈다.
나와 내 뒤에 올 사람들--즉 새 교회의 새 대사제인 너 베드로, 너 알패오의 야고보, 너 요한 , 너 안드레아, 너 시몬, 너 필립보, 너 바르톨로메오, 너 토마, 너 유다 타대오, 너 마태오, 너 제베대오의 야고보에게서---권한을 받은 어떤 사람이 내 이름으로 축성하는 그 빵과 포도주는 내 진짜 몸이요, 내 진짜 피이며, 그것을 받아 먹는 사람은 살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을 가진 나를 받는 것이고, 또 나를 바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죄를 위하여 자기를 바친 것과 같이 그를 실제로 바친다는 것을 믿는 믿음 밀이다.
어린이와 무식한 사람도 학자와 어른과 같이 나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와 무식한 사람도 너희중의 누구든지 받을 것과 같은 은혜를 받을 것이다. 그들에게 믿음과 주님의 은총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들은 새 세례를 받을 것이다. 그것은 성령의 세례이다. 나는 성령을 너희들에게 약속하였고, 너희들은 성령을 받을 것이다. 성령께서 친히 너희들 위에 내려오실 것이다.
언제 오시겠는지 내가 말해주마. 그러면 너희들은 성령을 충만히 받고, 사제로서의 선물을 풍성하게 받을 것이다. 따라서 너희들도 내가 너희들에게 한 것과 같이 너희들 안에 가득하신 성령을 그리스도인들의 은총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고, 성령의 은혜들을 쏟아 넣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사제직보다도 별로 못하지 않은 장엄한 성사이므로 모세가 제정한 축성과 같이 장엄하게 행해져야 한다. 아니, 그렇게 겁에 질린 얼굴로 서로 바라보지들 말아라! 나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행위를 너희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 되풀이해서 말하지만, 그리스도인의 품위는 아주 높은 것이어서 사제직보다 별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사제들은 어디에서 사느냐? 성전에서 산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살아 있는 성전이다. 사제들은 무슨 일을 하느냐? 그들은 기도와 제사와 신자들을 돌봄으로 하느님을 섬긴다. 그들은 이렇게 해야 했을 것이다....그런데 그리스도인도 기도와 제사와 형제적인 애덕으로 하느님을 섬길 것이다. 내가 너희들의 죄의 고백과 많은 사람의 죄의 고백을 듣고, 진실한 뉘우침을 본 곳에서는 용서해 준것과 같이 너희들도 죄의 고백을 들어라
모세의 종교에서는 결혼은 하나의 계약이다. 그런데 새로운 종교인 그리스도교에서는 부부를 인류 전파에 있어서의 주님의 대리자 중의 두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하여 주님의 은총이 내려오는 신성하고 파기할 수 없는 행위가 되어야 한다. 너희들은 처음시기부터 새종교에서 오는 남편이나 아내에게 아직 신자가 아닌 배우자를 개종시켜 교회 안에 들어와 신자들의 일원이 되라고 권고하도록 힘써서 우리들 가운데에서까지도 볼 수 있었던 가슴 아프게 생각이 갈라지는 일들, 즉 평화가 깨짐을 피하도록 하여라.
그러나 주님께 충실한 부부들로 말하면,하느님께서 결합시키신 것을 어떤 이유로도 사람이 갈라 놓아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이면서 외교인과 결혼하게 된 남편이나 아내의 경우에는그 남편이나 아내에게 그의 십자가를 인내와 온유를 가지고 또한 힘을 가지고 지고 갈 것이요. 그의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는 죽을 줄을 알기까지 하되, 완전히 동의해서 결합한 배우자는 버리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한다.
그리고 정말 잘 들어두어라. 부부 중의 한 사람이 죽기 전에 새로 결혼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그것을 허락되지 않는다'고 너희들이 말할 때, 어떤 압력에도 너희들의 권위가 굴복해서는 안된다. 썩어가는 부분을 교회의 몸에 붙들어 매두기 위하여 결혼의 신성성에 반대되는 일을 허락하여, 소박한 사람들을 분개하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사제들의 청렴에 불리한 말을 하게 하고, 또 재물과 권력의 가치에 대하여 불리한 말을 하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이 썩어가는 부분만 단독으로 또는 다른 부분까지 포함해서 떨어져나가는 것이 더 낫다.
결혼은 중대하고 거룩한 행위이다. 그리고 그것을 너희들에게 보여주려고 결혼식에 참석하였고, 거기서 내 첫번째 기적을 행하였다. 그러나 만일 결혼이 음란이나 일시적인 사랑으로 변질하면 불행한 일이다. 남자와 여자의 자연적인 계약인 혼인이 이제부터는 영적인 계약으로 향상되어야 한다.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영혼이 주님께 자녀를 드리기 위하여 생산을 하라시는 명령에 복종하려고 그분께 드린 서로의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기로 맹세하는 영적인 계약으로 말이다.
사람의 일생은 길과 같다. 사람이 저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은 왕국에 들어가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떤 왕이든지 옥좌에 올라가 백성 앞에 나타나기 전에 기름을 발라 향기롭게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도 아버지께서 부르시는 나라로 가는 길을 걸어가고 있는 왕의 아들이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아버지께서 그에게 마련해 놓으신 옥좌에 올라가려고 나라에 들어가는 것일 뿐이다.
자기가 하느님의 은총 지위에 있다는 것을 알고 하느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죽음이 무서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옥좌에 올라가야 할 사람은 그 옷이 얼룩 하나 없이 깨끗하게 되어 부활 때까지 아름답게 보존 되어야 하고, 그 정신도 깨끗 해져서 아버지께서 그에게 마련해 주신 옥좌에서 빛나게 되어야 하고 그렇게도 위대하신 왕의 아들에게 어울리는 위엄을 갖추고 나타나게 되어야 한다. 기름바름은 은총을 커지게 하고, 사람이 진심으로 뉘우치는 죄를 없애고, 선을 향한 열렬한 충동을 일으켜야 하며, 마지막 싸움을 위한 힘을 주어야 한다. 죽어가는, 아니 오히려 새로 태어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기름바름은 이러해야 한다.
너희들에게 진정으로 말하지만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태어나기 때문이다. 마리아(막달라)가 한 행동을 선택된 사람들의 손 발에 되풀이 하여라. 그리고 아무도 이 행동을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나는 향기로운 그 기름을 한 여자에게서 받아들였다. 어떤 그리스도인이든지 이 기름을 받는 것을 자기의 어머니인 교회로부터 최고의 은총을 받아 명예롭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마지막 얼룩을 씻기 위하여 그것을 사제에게 받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사제든지 고통받는 그리스도에게 행한 마리아의 사랑의 행위를 죽어가는 형제의 몸에 행하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너희들이 한 여자가 너희들보다 더 낫게하게 내버려두면서 행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몹시 가슴아프게 생각하는 그 행동을 미래에는 행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도 죽어가는 어떤 사람이 하느님을 만나뵙는 것을 준비시키기 위하여 그에게로 사랑을 가지고 몸을 숙일 때마다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거지들과 죽어가는 사람들 안에 나그네와 고아들과 과부들과 죄수들 안에, 배고프고 목마르고 추위에 떠는 사람들안에, 몹시 슬퍼하거나 피로한 사람들 안에 있다. 그들을 통하여 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내게 큰 기쁨을 주고 너희들에게는 지극히 큰 영광을 줌으로써 너희들의 수많은 사랑의 부족을 보상하여라. 끝으로 세상과 나이와 병과 시간과 박해가 너희들에 대하여 도당을 이루어 결탁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여라. 그러므로 너희들이 가진 것을 아끼지 말고, 조심성 없는 사람이 되지 말아라. 이 때문에 제자들 중에서 가장 나은 사람들에게 내 이름으로 사제직을 전해주어 이 세상에 사제가 없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런데 이 신성한 자격은 철저한 심사를 한 후에 주어야 한다. 말에 대한 심사가 아니라, 사제가 되겠다고 청하는 사람이나 사제가 될 수 있다고 너희들이 판단하는 사람의 행동에 대한 심사를 한 후에 말이다.
사제가 무엇인지, 사제가 어떤 선을 할 수 있고, 어떤 악을 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하여라. 그 신성한 성격을 잃은 사제직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그 예를 너희들은 보았다(유다). 너희들에게 진정으로 말한다마는, 성전의 잘못 때문에 이 민족이 흩어질 것이다. 그러나 정말 잘 들어 두어라. 극도의 불신이 새로운 사제직 안에 들어와서 사람들을 배교로 이끌어 지옥의 가르침을 믿게 하면 이 세상도 그와 같이 멸망할 것이다. 그때에는 사탄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고, 모든 민족들은 무서운 공포에 사로잡혀 신음할 것이고, 주님께 충실한 사람은 적을 것이며, 그때에는 또 소름끼치는 격변 속에 하느님과 그분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의 승리와 모든 저주받은 사람들에 대한 하느님의 분노와 더불어 종말이 올 것이다. 그 얼마 안 되는 수의 층실한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성전의 마지막 보루인 성인들이 없으면 불행하다. 세 번 불행하다! 최후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튼튼하게 해주기 위한 참 사제들이 없으면 불행하다. 세 번 불행하다. 정말이지 마지막 박해는 소름끼치는 박해일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꾸미는 박해가 아니라 사탄의 아들과 그 일당의 박해이겠기 때문이다. 사제들은? 마지막 시간의 사제들은 사제 이상이어야 할 것이다. 가(적)그리스도의 무리들의 박해는 그만큼 맹렬하겠기 때문이다. 에제키엘의 환상에 나타나는 주님 곁에 남아 있을 수 있을 만큼 거룩한 아마포 옷을 입은 사람과 같이 사제들은 얼마 되지않은 신자들의 영에 그들의 완덕으로 지치지 않고 도(Tau),십자가(†)의 기호(인호)를 박아주어 지옥의 불이 그 기호를 지우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사제들은? 천사들이어야 한다. 사탄의 장기를 흩어 공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그들의 덕행의 향을 넣은 향료를 흔드는 천사들이어야 한다. 천사들이어야 한다고? 천사 이상이어야 한다. 마지막 시기의 신자들이 끝까지 항구할 수 있도록 사제들은 다른 그리스도, 다른 나 자신(예수)이 되어야 한다. 사제들은 이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에 올 선과 악의 뿌리는 현재에 있다. 눈사태는 눈송이 하나에서부터 시작된다. 자격없고, 부도덕하고, 이단적이고 , 의심많고, 냉담하거나 아주 차갑고, 활기가 없고, 싫증이 나고, 음란한 사제 한 사람이 같은 죄를 짓는 신자 한 사람보다 열 배나 더 해를 끼치고 다른 많은 사람을 죄로 이끌어 간다. 사제직에 있어서의 태만과 사제직 안에 불순한 가르침과 이기주의와 탐욕과 사욕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디로 귀착하는지 너희들은 안다. 하느님을 죽이는 죄로 이끌어간다.
오! 하느님을 죽이는 그 죄가 저질러질 수 있고 말고 . 내게는 그것이 보인다. ...장차 올 여러 시대의 너무나 많은 가리옷의 유다들 때문에 그 죄가 저질러질 것이다. 소름끼치는 일이다!....
믿음의 보배를 지켜라, 뒤흔들린 물 위에 빛을 등대처럼 높이 쳐들어, 네 배를 따라오는 사람들이 보고 죽지 않게 하여라. 무서운 시기에 목자와 키잡이로서 사람들을 모으고 인도하고 내 복음서를 쳐들어라. 구원은 복음서에 있지 다른 지식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인 우리의 경우와 같이, 아니 이보다도 한층 더 심각하게, 사제직이 없어도 되는 것은 알고 필요불가결한 것은 모르거나, 또는 필요불가결한 것을 지금 사제들이 율법을 아는 것 같은 죽은 형채로 즉 그 정신을 아는 것이 아니라 술들을 달아 지나치게 무거워진 옷과 같은 형태로 알기 때문에 '선택된 계급 '이라고 믿는 그런 때가 올것이다.
모든 책들이 성경 대신이 되고, 성경은 어떤 물건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 그저 그것을 기계적으로만 다루는 것 같이 쓰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즉 엎은 땅에 뿌린 씨앗이 하느님의 자애로운 사랑의 덕택으로 대와 이삭이 되고, 그 다음에는 밀가루가 되고, 또 그 다음에는 빵이 되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이 씨앗의 번식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저 밭갈고 씨뿌리고 거둬 들이는 농부와 같이 말이다. 누가 입에 빵 한 입거리를 넣으면서 첫번째 씨앗을 다시 나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며 비와 열을 조절하시어 씨앗이 썩거나 타죽지않고 벌어지고 올라오고 여물게 하시는 분께로 정신을 들어올리느냐?
그런데 그들이 이 복음의 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어떻게 그것을 전해줄 수 있겠느냐? 잔뜩 부풀어 오른 저 짚더미가 신자들에게 무엇을 주겠느냐, 지푸라기를 줄 것이다. 신자들의 정신이 거기에서 무슨 영양을 취하겠느냐? 활기없는 생명이나 질질 끌고 가기에 필요한 것 만큼한 받을 것이다. 이 가르침과 복음에 대한 불완전한 지식에서 어떤 열매들이 익겠느냐?
사람들의 마음이 냉담해지고, 유일한 참된 교리 대신에 이단적인 학설들과 이단보다도 한층 더 심한 학설들과 사상들이 들어설 것이며 악마를 위한, 그의 춥고 어둡고 무서운 일시적인 지배를 위한 지반 준비가 있을 것이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창조주이신 아버지께서 별을 많이 만드시어, 수명이 다해서 죽는 별들로 인하여 하늘이 텅 비지 않게 하시는 것과 같이, 이와 마찬가지로 나도 사람들 가운데 오랜 세월을 두고 분산배치할 제자들에게 백 번 천 번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다. 또 진정으로 너희들에게 말하지만, 그들의 운명은 내 운명과 비슷할 것이다. 즉 유다교와 교만한 자들이 나를 박해할 것과 같이 그들을 박해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나 나나, 우리는 모두 우리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
즉 하느님의 뜻을 행하고 하느님의 영광이 빛나고 하느님에 대한 지식이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하느님을 섬기는 보상을 말이다. 그러나 너 대사제와 너희 목자들은 너희들 자신과 너희 후계자들을 보살펴 복음 정신이 잃어지지 않게 하고, 너희안에 끊임없이 성령강림이 새로워져서 ---내 말이 무슨 뜻인지를 너희들이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멀지 않아 알게 될 것이다.---너희들이 모든 방언을 알아들을수 있고, 내 목소리들을 고르고, 그것을 하느님의 흉내를 내는자, 즉 사탄의 목소리와 구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성령께 기도하여라. 그리하여 이 다음에 들려올 내 목소리가 허공 속에 떨어지지 않게 하여라. 그말 하나하나가 내 편에서 너희들을 돕기 위하여 내려오는 자비일 것이고 또 하느님이 정하신 이유로 그리스도교가 시대의 돌풍을 극복하기 위하여는 그 말을 들을 필요가 있는 것을 내가 알겠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아질 것이다. 목자이며 키잡이인 베드로야! 목자와 키잡이, 너는 언젠가 뱃사람이 되지 않으면 목자가 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을 것이고, 목자가 되지 않으면 뱃사람이 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지옥의 촉수와 사나운 발톱이 빼앗아 가려고 애쓰거나 지킬 수도 없는 약속의 거짓 노래로 유혹할 어린 양들을 모아서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동. 서. 남, 북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만나고, 깊은 물의 힘으로 채찍질 당하고 얻어맞고, 악마의 사수들이 쏘는 화살을 맞으며 용의 입김으로 불타고, 용의 꼬리로 뱃전이 휩쓸려 조심성 없는 사람들은 불에 타거나 소용돌이치는 물 속에 빠져 죽게 된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하여는 목자임과 동시에 키잡이로 되어야 한다.
내가 태어난 때부터 죽을 때까지. 복음 안에는 하느님이 계시다. 복음 안에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업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복음은 사랑이다. 나는 '내 말은 생명이다' 하고 말하였고,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가지기 위하여 내 말을 알아 들어야 하고, 그들안에 사랑을, 즉 하느님을 모셔야 한다.
하느님 안에 있지 않은 사람은 그의 안에 생명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며 아버지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들은 하늘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과 더불어 오직 하나가 되지 못할 것이고, 내가 바라는 것과 같이 거룩하고 유일한 양떼에 속해 있지 못하겠기 때문이다. 내말을 전부나 부분적으로 배척하는 사람은 생명의 액이 돌아다니지 않게된 지체이기 때문에 포도나무에 달려 있는 가지가 아닐 것이다. 내 말은 영양을 주고, 자리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수액이다.
너희를 인도하는 내 손도 부드러웠지만 성령의 빛은 말할 수 없이 부드러울 것이다. 성령은 하느님의 사랑이시다. 따라서 나는 기쁘게 떠난다. 성령께서 내 대신 들어서서 너희들을 인도하여 하느님을 알게 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하느님께 대하여 그렇게도 많이 말해 주었지마는 나희들은 아직 하느님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너희 탓이 아니다. 너희들은 나를 이해하려고 최선을 다하였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무죄가 증명되었다. 은총이 부족해서 너희들의 정신이 무디어졌던 것이다. 비록 하느님의 은총이 내 십자가에서 너희들 위에 내려왔지만, 지금도 너희들은 별로 이해하는 것이 없다.
불을 받을 필요가 있다. 어느날 나는 요르단강으로 가는 길에서 너희 중의 한 사람에게 여기에 대한 말을 하였다. 그 때가 올 것이다. 나는 아버지께로 돌아간다. 그러나 너희들을 혼자 내버려 두지 않는다. 성체를, 즉 사람들을 위하여 양식이 된 너희 구세주를 너희들에게 남겨 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희들에게 벗을 남겨 둔다. 성령말이다. 성령께서 너희들을 인도하실 것이다. 나는 너희들의 영혼을 내 빛에서 성령의 빛으로 넘겨준다. 그래서 그분이 너희들의 교육을 끝나치실 것이다"
"주님은 여기서 저희들을 떠나십니까? 지금이요? 이 산 위에서요? " 그들은 모두 섭섭해 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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