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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1-20 조회수867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들이 와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아니 요한의 제자들과 우리 바리사이는 단식을 하는데 당신들은 왜 단식을 하지 않는 것이요 ?

 

바른 생활맨이라고 자부하는 바리사이의 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바리사이에게 혼인잔치의 비유를 들어서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리사이의 말은 무엇이고 주님의 말씀은 무엇인지 ? 그러나 우리는 영과 육을 같이 공유한 인간입니다. 그러나 바라사이가 바라보는 것은 극히 육적인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것, 이성적인것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바라보는 것은 하느님은 바라보지 않고 인간의 기준에 충실하여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이성과 전통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목적은 바라보지 않고 방법만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단식을 하고 그리고 올바른 일을 하는 목적이 무엇일지 ? 그것은 인간의 성화입니다. 성화는 하느님을 닮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닮는 것의 왕도는 사랑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헛된 소리만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과 육에서 영적으로 눈을 떳다면 바리 사이 앞에 계신 분이 누구신지 알고 먼저 고개를 숙였을 것입니다.

 

성화의 지름길은 주님과의 소통이고 그리고 이웃과의 소통입니다. 주님과의 소통은 성령을 통해서 가능하고 그것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롯이 내어 맞김에 있고 비움에 있습니다. 겸손에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분을 사랑함에 있습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함에 있습니다. 이것을 보지 않으면 울리는 징과 같습니다.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할것이 무엇인지 바라보아야겠습니다. 나의 이웃의 잘못에 시선을 두기 보다는 나의 내면에 있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그분 닮은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성화는 하느님의 사랑안에 있는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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