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자속에 숨겨진 보물 (마르 5,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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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02-03 | 조회수88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0년 2월 3일 [연중 제4주간 월요일] 문자속에 숨겨진 보물, 곧 하늘의 생명을 찾아, 얻고자 합니다.
(마르 5,1-20) 1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 건너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갔다. = 게라사 지방- 이방인들의 지역으로 로마의 속국입니다. 로마~ 가장 큰 힘을 갖은 세상을 뜻합니다. 그 세상의 힘을 부수시어 고치시려~예수님께서 들어가십니다. 2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마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 더러운 영(푸뉴마 다이몬)- 더러운 말, 귀신, 마귀, 사탄-모두 같은 뜻입니다. 하느님의 용서, 그 약속의 계명을 세상 사람들의 善惡의 법으로 속여 먹게 한 뱀, 그 뱀의 말, 그 거짓을 참이라 하는 더러운 영(말)입니다. 그 뱀의 더러운 말을 먹은 사람입니다. 3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둘 수가 없었다. = 뱀의 그 선악의 신앙을 살면 심판이 따라오니 그의 삶이 무덤이 됩니다. 신앙이 무거운 짐이된 사람입니다. 4 이미 여러 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족쇄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가 없었다. = 세상 사람들의 법에 묶인, 곧 법의 족쇄에 묶인 세상의 노예입니다. 5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치곤 하였다. = 법의 죄의식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고통의 모습입니다. 6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예수님의 치유(용서)를 청하지 않습니다. 7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 도덕과 윤리 그 법의 신앙을 살면~ 구원자 예수님이 아닌 나를 괴롭히는, 나와 상관없는 분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한몸이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당신의 죽음으로 그 법의 죗값을 다 치루신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법을 이유로 죄의 삯인 죽음을 요구하는 더러운 영에게 ‘나가라’하실 수 있는 권위가 있으신 분이십니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9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제 이름은 군대(레지오)입니다. 저희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 지방 밖으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청하였다. = 사람의 법이 지배하는 지방, 세상입니다. 그 세상에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청합니다. 죄의 의식으로 괴로워도 세상, 사람의 법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제정신이 아닙니다. 사탄이 주는 기적, 재물, 명예. 그 세상에 묶여 끌려가는 모습입니다.(루가4,6참조) 11 마침 그곳 산 쪽에는 놓아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12 그래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돼지들에게 보내시어 그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 돼지는 부정함을 뜻합니다. 더러운 영 역시 부정하기에 부정한 것을 찾습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과 같습니다. 13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14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과 여러 촌락에 알렸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왔다. 15 그들은 예수님께 와서 마귀 들렸던 사람, 곧 군대라는 마귀가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겁이 났다. = 더러운 영, 그의 말이 쫓겨나야 제 정신이 됩니다. 그런데 육의 치유 때와는 반대로 영의 치유를 해주셨는데 겁을 냅니다.~~? 16 그 일을 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이와 돼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17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께 저희 고장에서 떠나 주십사고 청하기 시작하였다. = 겁을 먹고 떠나달라 청한다는 것은~ 그들 모두가 영적 질병으로 더러운 영의 것, 돼지를 자신들의 재산으로 보고 그 재산을 잃어 버릴까봐 주님께 떠나 달라 청합니다. 그들이 제 정신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하늘의 복이 아닌 땅의 복을 위한 신앙인들의 모습입니다. 더러운 영으로부터 치유 받은 사람은 한 사람뿐입니다. 왜 그 사람만 치유해 주셨을까요.? 그것은 그의 더러움이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병자가 자신의 질병(죄)을 드러내야, 인정해야 의사이신 예수님께서 치유(용서)해 주시지요. 18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마귀 들렸던 이가 예수님께 같이 있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19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 자신을 위한 배, 교회에 다니는 것보다 하느님의 일을 선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마르3, 12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마태12,6 17,9 마르3,12참조) = 그런데 이곳에서는 알려라, 말해라 하십니다. 그것은 다른 곳에서는 예수님을 육의 치유자로 말하지 말라하심 이었습니다. 오늘은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하십니다. 자비(慈悲 스폴랑코 니조마임),- 애간장이 녹는, 그 애끓는 사랑입니다. 그 고통을 손수 쫓아내시어 살려 내시는 분- ‘그 마음, 그 사랑, 자비를 알려라’입니다. 앞에서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 되시기 위해 당신의 죽음으로 법의 죗값을 다 치루셨다 했습니다. 그 십자가의 대속, 그 죽음, 그 사랑, 그 자비를 전하는 것입니다. 20 그래서 그는 물러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모든 일을 데카폴리스 지방에 선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 데카폴리스, 10개의 도시.고을 이라는 뜻입니다. 그 10개의 도시를 ‘10’ 그 충만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선포를 시작했다 입니다. (숫자10은 충만, 완전. 곧 하나를 뜻합니다.) 세상의 법, 그 사람의 계명으로 완전함, 깨끗함이 될 수 없으니 하느님의 계명인 대속의 죽음 그 사랑 그 자비로 완전할 수 있도록, 깨끗해지도록 그 하늘의 복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그래서 10개가 아닌 완전, 충만의 하나가 되도록 복음 선포를 시작한 것입니다. 1요한4,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 아멘 -*^ㅇ^*-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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