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0.02.13)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02-13 | 조회수1,618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2020년 2월 13일 연중 제5주간 목요일 제1독서 1열왕 11,4-13 솔로몬 임금이 4 늙자 그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다른 신들에게 돌려놓았다. 그의 마음은 아버지 다윗의 마음만큼 주 그의 하느님께 한결같지는 못하였다. 5 솔로몬은 시돈인들의 신 아스타롯과 암몬인들의 혐오스러운 우상 밀콤을 따랐다. 6 이처럼 솔로몬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자기 아버지 다윗만큼 주님을 온전히 추종하지는 않았다. 7 그때에 솔로몬은 예루살렘 동쪽 산 위에 모압의 혐오스러운 우상 크모스를 위하여 산당을 짓고, 암몬인들의 혐오스러운 우상 몰록을 위해서도 산당을 지었다. 8 이렇게 하여 솔로몬은 자신의 모든 외국인 아내를 위하여 그들의 신들에게 향을 피우고 제물을 바쳤다. 진노하셨다. 그의 마음이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에게서 돌아섰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그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시어, 10 이런 일, 곧 다른 신들을 따르는 일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는데도, 임금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11 그리하여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명령한 규정들을 지키지 않았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너에게서 떼어 내어 너의 신하에게 주겠다. 12 다만 네 아버지 다윗을 보아서 네 생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 네 아들의 손에서 이 나라를 떼어 내겠다. 13 그러나 이 나라 전체를 떼어 내지는 않고, 나의 종 다윗과 내가 뽑은 예루살렘을 생각하여 한 지파만은 네 아들에게 주겠다.” 복음 마르 7,24-30 그때에 24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26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30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대화가 없는 상태를 사랑이 있다고 주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의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이렇게 흔들리지 않고 말할 수 주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멈춰서는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맘껏 죄지으려고 자유를 남용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죄를 아예 짓지 않기 위하여 자유를 사용하십시오 그대의 의지는 그대가 하느님을 공경할 때에만 자유롭습니다. 의로움의 종이 되면 그대는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주님의 별 일상사에 빠져 있을 때, 무엇인가에 함몰되어 있을 때, 그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2,000년 전 동방 박사들처럼 주님의 별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잠심하는 묵상 안에서만 자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 일상 안에서 스스로 갖게 되는 희망과 확신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사랑의 주님이시기에 우리가 실천하는 사랑 안에서 주님의 별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아기 예수님을 경배했던 동방 박사의 여행길이 쉬었을까요? 희망과 확신을 잃지 않았기에 별을 끝까지 쫓을 수 있었습니다. 믿음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의심이 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더 큰 희망으로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세상일에 푹 빠져서 주님을 외면합니다. 미사, 기도, 묵상을 시간 낭비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중에 은퇴 후 시간이 나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주님의 별이 갖는 의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비용과 효용의 논리는 하느님의 범주가 아닌데, 하느님의 일을 세상의 논리로 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