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피조물의 거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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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환 | 작성일2020-02-18 | 조회수96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내 방안에 키우고 있는 화초에게 경외심찬 마음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난 하느님께대한 경외심이 없는것이다.
지나가는 길고양이를 경외심찬 마음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난 하느님께대한 경외심이 없는것이다.
오늘 만나게될 모든이들에게 나를 좋아하던 싫어하던 그 어떤 이들에게 경외심찬 마음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난 하느님께 대한 경외심이없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의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경외심을 가진다. 하나의 마음속에 경외심을 간직한다면 하느님께 대한 경외심과 더불어 타피조물에게 경외심을 가지는것은 당연하다.
하나의 마음을 가진사람은 그 하나의 마음으로 모두를 보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보는 세상과 내방에 키우고있는 화초. 그리고 길거리의 길고양이들. 또한 내가 만나는 모든사람들. 난 이 모든 것을 대할때 경외심찬 마음이 아니라 그저그런 마음으로 대하고 있으니 타피조물 들을 통하여 나의 솔직한 모습을 대면한다.
그렇기 때문에 난 나 자신을 더 자책하거나 실망하거나 그러한 나의 모습을 감추려 하기 보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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