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2월 19일[(녹) 연중 제6주간 수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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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02-19 | 조회수90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2월 19일 수요일 [(녹) 연중 제6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말씀은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으므로 이를 듣기만 하지 말고 실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제1독서) 사람들이 예수님께 눈먼 이를 낫게 해 달라고 청하자,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보게 된다. ◎제1독서◎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실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더디 해야 합니다. 의로움을 실현하지 못합니다. 그 넘치는 악을 다 벗어 버리고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 사람이 되십시오.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비추어 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법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머물면, 그 실행으로 행복해질 것입니다. 깊다고 생각하면서도 않아 자기 마음을 속이면, 깨끗하고 흠 없는 신심은, 과부를 돌보아 주고,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화답송◎ 시편 15(14),2-3ㄱ. 3ㄴㄷ-4ㄱㄴ.5(◎ 1ㄴ) 누가 지내리이까?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속 진실을 말하는 이, 함부로 혀를 놀리지 않는 이라네. ◎ 주님,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누가 지내리이까?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이라네. 그는 악인을 업신여기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존중한다네. ◎ 주님,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누가 지내리이까? 죄 없는 이를 해치는 뇌물 받지 않는다네. 이 모든 것 행하는 그 사람, 영원토록 흔들림 없으리라. ◎ 주님,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누가 지내리이까? ◎복음환호송◎ 에페 1,17-18 참조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복음◎ <눈먼 이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되었다.> 복음입니다. 8,22-26 22 벳사이다로 갔다.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주십사고 청하였다.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사람들이 보입니다.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영성체송◎ 시편 78(77),29-30 참조 주님이 그들의 바람을 채워 주셨네. 그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으셨네. ◎오늘의묵상◎ 우리 몸에 이상이 있으면 엑스레이(X-ray)나 엠아르아이(MRI), 또는 시티(CT) 촬영을 합니다. 촬영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촬영된 사진을 잘 판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제대로 판독하지만, 그렇지 않은 의사는 사진을 보고도 올바른 진단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신앙인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똑같은 현실 앞에서 어떤 사람은 하느님의 뜻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하느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방황하지만, 다른 어떤 사람은 그 현실에 충분히 만족하며 행복할 줄 압니다.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영적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데리고 벳사이다에서 떨어진 외딴곳으로 가십니다. 벳사이다는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는 고을이기 때문입니다 (마태 11,21 참조). 영적으로 눈먼 이들이 가득한 곳에서 벗어나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눈먼 이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손을 얹어 주십니다. 여느 때처럼 사람의 가장 약한 곳을 어루만져 주십니다. 하지만 하나의 식물처럼 보였습니다. 가지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특별한 방법으로 치유하십니다. 두 눈에 손을 얹어 눈을 가리십니다. 드리워 주십니다. 참세상을 보려면 어둠 속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으시어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에서 나와 당신의 거룩한 곳으로 데리고 오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을 가리신 다음 물으십니다. (한재호 루카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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