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3월 16일[(자) 사순 제3주간 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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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03-16 | 조회수95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자) 사순 제3주간 월요일] 말씀의초대 병을 치유받은 나아만은 "이스라엘 밖에는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며 회당에 모인 사람들의 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복음) ◎제1독서◎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지만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루카 4,27 참조).> 그의 주군이 아끼는 큰 인물이었다. 승리를 주셨던 것이다. 나아만은 힘센 용사였으나 나병 환자였다. 사로잡아 왔는데,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 곁에 있게 되었다. 예언자를 만나 보시면 좋겠습니다. 나병을 고쳐 주실 텐데요.” 나아가,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가 이러이러한 말을 하였다고 아뢰었다. 써 보낼 터이니, 가 보시오.” 이리하여 나아만은 은 열 탈렌트와 금 육천 세켈과 예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내가 나의 신하 나아만을 그의 나병을 고쳐 주십시오.” 읽고 옷을 찢으면서 말하였다. 하느님이란 말인가? 그가 사람을 보내어 나에게 나병을 고쳐 달라고 하다니! 나와 싸울 기회를 그가 찾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들은 분명히 알아 두시오.” 임금이 옷을 찢었다는 소리를 듣고, 전하였다. “임금님께서는 어찌하여 옷을 찢으셨습니까? 그를 저에게 보내십시오.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병거를 거느리고 엘리사의 집 대문 앞에 와서 멈추었다. 말을 전하였다. “요르단 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십시오. 그러면 새살이 돋아 깨끗해질 것입니다.” 돌리며 말하였다. “나는 당연히 그가 나에게 나와 서서, 주 그의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병든 곳 위에 손을 흔들어 이 나병을 고쳐 주려니 생각하였다. 이스라엘의 어떤 물보다 더 좋지 않으냐? 깨끗해질 수 있지 않겠느냐?” 그에게 다가가 말하였다. 어려운 일을 시켰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아버님께 몸을 씻기만 하면 깨끗이 낫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사람이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이스라엘 밖에는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화답송◎ 시편 42(41),2.3; 43 (42),3.4(◎ 42〔41〕,3) 목말라하나이다.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 제 영혼이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 가서 뵈오리이까? ◎ 제 영혼이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저를 인도하게 하소서. 당신의 거룩한 산, 당신의 거처로 데려가게 하소서. ◎ 제 영혼이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나아가오리다. 제 기쁨과 즐거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오리다. 하느님, 저의 하느님, 비파 타며 당신을 찬송하오리다. ◎복음환호송◎ 시편 130(129),5.7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복음◎ <예수님께서는 엘리야나 엘리사처럼 유다인들에게만 파견되신 것이 아니다.> 복음입니다. 4,24ㄴ-30 가시어 회당에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환영을 받지 못한다.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영성체송◎ 시편 117(116),1-2 우리 위한 주님 사랑 굳건하여라. ◎오늘의묵상◎ 루카 복음에서 예수님의 공생활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사건은 나자렛 회당에서의 설교입니다. 이 설교에서 예수님께서는 구약 성경의 두 예언자 이야기를 통하여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된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내리지 않아 가뭄과 기근이 들자 하느님께서는 엘리야를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 보내십니다. 사렙타는 이방인의 지역입니다. 과부와 아들은 한 줌의 밀가루와 그것을 간신히 구울 수 있을 정도의 기름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언자에게 마지막 남은 밀가루와 기름으로 빵을 대접하고, 그 이후에 그 집에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습니다(1열왕 17장 참조). 예언자를 통하여 시리아 사람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 주십니다. 용맹한 장수였지만 나병 환자였던 나아만은 사마리아 예언자의 소문을 듣고 이스라엘의 임금에게 병을 낫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이때에 엘리사 예언자가 나아만의 나병을 낫게 하자, 그는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시리아 사람 나아만도 이방인입니다. 나오는 이방인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이를 통하여 루카는 하느님의 구원이 유다인만을 향하지 않고 이방인도 포함한다고 강조합니다. 예수님 이전에 구약 시대에도 이미 하느님께서 엘리야와 엘리사를 사렙타의 과부와 시리아 사람 나아만에게 보내시어 이방인을 구원하셨다는 것을 되새겨 줍니다. 이것은 유다 민족에게만 구원이 주어진다고 믿었던 당시의 유다인에게는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자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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