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3월 29일[(자) 사순 제5주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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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03-29 | 조회수1,26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3월 29일 주일 [(자) 사순 제5주일] 주교회의의 판단에 따라, 이 주일부터 성당에 있는 십자가와 성화상들을 가리는 관습을 보존할 수 있다. 십자가는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거행을 마칠 때까지 가려 둔다. 성화상들은 파스카 성야 예식을 시작할 때까지 가려둔다. 입문 성사들을 받을 예비 신자들을 위한 세례 준비로 셋째 수련식을 이 주일에 거행한다. 이 수련식에서는 고유 기도문과 고유 전구를 사용한다. 말씀의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무덤에서 끌어내실 것이라고 예언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영을 통하여 죄 때문에 죽을 몸까지도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마리아를 위로하시고 라자로를 무덤에서 나오게 하신다(복음) ◎제1독서◎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리겠다.> 말씀입니다. 37,12ㄹ-14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너희 무덤을 열고, 그 무덤에서 너희를 끌어 올리면,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린 다음, 그대로 실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화답송◎ 시편 130(129),1-2.3-4.5와 6ㄴㄷ-7ㄱ.7ㄴㄷ-8(◎ 7ㄴㄷ)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주님,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애원하는 제 소리에 당신 귀를 기울이소서.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바로 그분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제2독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십니다.> 말씀입니다. 8,8-11 8 육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모시고 있지 않으면,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 안에 계시면, 죽은 것이 되지만,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당신의 영을 통하여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복음환호송◎ 요한 11,25.26 참조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복음입니다. 11,1-45 앓고 있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 언니 마르타가 사는 베타니아 마을의 라자로였다. 발을 닦아 드린 여자인데, 앓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르셨다. “그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셨다.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제자들에게, “다시 유다로 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유다인들이 스승님께 돌을 던지려고 하였는데,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어디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그 사람 안에 빛이 없으므로 걸려 넘어진다.” 이어서, “우리의 친구 라자로가 잠들었다.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곧 일어나겠지요.” 하였다. 죽었다고 하셨는데, 잔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들에게 분명히 이르셨다. “라자로는 죽었다. 너희가 믿게 될 터이니, 이제 라자로에게 가자.” 토마스가 동료 제자들에게, 갑시다.” 하고 말하였다.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벌써 나흘이나 지나 있었다. 열다섯 스타디온쯤 되는 가까운 곳이어서, 마리아를 그 오빠 일 때문에 위로하러 와 있었다.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니,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였다.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부르신다.” 하고 가만히 말하였다. 얼른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들어가지 않으시고,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다. 그를 위로하던 유다인들은, 것을 보고 그를 따라갔다. 계신 곳으로 가서 그분을 뵙고 그 발 앞에 엎드려,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함께 온 유다인들도 우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묻었느냐?” 하고 물으시니, 하고 대답하였다. 36 그러자 유다인들이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하고 말하였다.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저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해 주실 수는 없었는가?” 하였다. 북받치시어 무덤으로 가셨다. 돌이 놓여 있었다.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였다.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셨다. 주셨으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그를 풀어 주어 걸어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영성체송◎ 요한 11,26 참조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오늘의묵상◎ 라자로와 마리아와 마르타. 예수님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던 이들입니다. 라자로가 병으로 고생할 때에 그 소식을 예수님께 알립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와 더불어 라자로 남매는 특별한 인물로 표현됩니다. 오늘 복음은 죽은 라자로를 살리신 예수님을 보여 줍니다. 이는 요한 복음의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표징으로, 예수님의 말씀은 부활의 의미를 미리 알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찾으셨을 때, 마르타는 죽은 지 나흘이나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표현은 라자로의 죽음을 확증하여 그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라자로를 다시 살리십니다. 복음은 이 표징을 통하여 많은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이 표징은 종교 지도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마음먹는 계기도 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나타내는 예수님의 말씀은 모든 신앙인에게 죽음을 넘어서는 희망을 주는 것이며 우리에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암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분으로 생명 그 자체이신 분이십니다. 그것을 보여 주는 사건이 라자로의 소생입니다. 그리고 다시 우리를 향하여 질문을 던집니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이처럼 요한 복음은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도록 요청하면서 질문에 답하도록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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