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물속의 물고기 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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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04-16 | 조회수1,72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물속의 물고기 처럼 물방울도 꽃도 언덕도 들판도, 내 눈에 비치는 것은 무엇이든 하느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단 몇 분도 하느님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습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좀더 본질적인 것이고 하느님의 선물인 깊은 사고에서 비롯합니다. 내가 하느님 안에서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나는 물 속의 물고기처럼 엄마의 품 속에 있는 아기의 모습은 우리는 하느님 안에 있고, 하느님 안에서 숨쉬고, 하느님 안에 살고 있습니다. 어루만져 주십니다. 바람으로 어루만져 주십니다. 어루만져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의 지속적인 생성작용 입니다. 하느님을 믿기가 어려운 것은 그들이 하느님과 우리가 가깝다는 것이 무엇이고, 우리를 하느님께 결합시켜주는 그 반대의 상황에 대해 아연실색할 것입니다. 빛과 사랑으로 나를 태어나게 하시는 내 아버지시라면 나는 늘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들어와 계신 이 같은 하느님의 총체적 현존을 깨닫는 것이 바로 관상입니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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