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15,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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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05-14 | 조회수2,43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성마티아 사도 축일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15,9-17)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 하느님처럼, 예수님은 항상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당신의 목숨까지 내주신 사랑입니다. 문제는 우리입니다. 어제 묵상했듯이 하느님께서는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시기 위해 그 뜻을 거스르는 가지들을 들어올리시고, 가지치기를 하셨듯이 그 같은 사건들이 일어날 때, 우리는 주님을 원망합니다. 그분의 사랑에 머물지 못하고 의심합니다. 그러면서 떨어져 나가는 이도 있습니다. 그때 하느님의 사랑이신 예수님 사랑 안에 ‘머물러라’ 하십니다. 그 가지치기가 하느님 사랑의 손길이기 때문입니다. (히브12,5-6. 10) 5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자녀로 대하시면서 내리시는 권고를 잊어버렸습니다. “내 아들아, 주님의 훈육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그분께 책망을 받아도 낙심하지 마라. 6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고 아들로 인정하시는 모든 이를 채찍질하신다.” 10 육신의 아버지들은 자기들의 생각대로 우리를 잠깐 훈육하였지만,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훈육하시어 우리가 당신의 거룩함에 동참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 하느님은 예수님을 구원의 나무로 사랑하셨고, 예수님은 당신의 가지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믿는 것- 사랑 안에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완성인 구원의 일에 동참 시키는 그 사랑입니다.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 계명은 주시는 분의 뜻이, 마음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계명을 말씀과 동일하게 하셨습니다.(5월11일 묵상) 그 계명과 말씀이 죄인들의 구원을 위한 사랑의 끈임을 깨닫고‘옳습니다’하며 믿음으로 갖는다면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그 사랑을 주는 것-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요한14,21)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믿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그런 사랑, 우리는 못하는데~ 그러면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 없나요? 그런데~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말씀)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 예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놓으심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 그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로마5,6-8) 6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7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8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 죄인인 나를 사랑으로 친구로 삼아 주셨습니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 친구를 위해 죽는 그 사랑의 계명을 예수님께서 지키시어 그 계명의 열매를 주시기 위해 뽑으셨습니다. 언제나 남아있을 계명 지킴의 영원한 구원의 열매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기쁨입니다. 그래서 계명을 지키신 분, 그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인들이 하늘의 용서, 평화, 생명을 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친구를 위해 죽는 그 이타의 사랑을 할줄 모르는 우리에게 그 사랑을 주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서로 이타의 사랑을 하라고~ 우리가 서로 하늘나라 완성에 동참하는 그 사랑 안에 머물라고~ 앞7절에서 시작된 결론의 말씀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서로 사랑하게 된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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