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성이면 감천’ 이라는 말은 성경엔 없다. (마태8,5- 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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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06-27 | 조회수1,86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0년 6월 27일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지성이면 감천’ 이라는 말은 성경엔 없다. (마태8,5- 17) 5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6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 카파르나움 - 나를 위한 고을, 성전이라는 뜻입니다. 카파르나움의 집은 머리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곧 우리의 머리이신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중풍병인 것입니다. *그 모습을 오늘 독서에서~ (애가2,10-14) 10 딸 시온의 원로들은 땅바닥에 말없이 앉아 머리 위에 먼지를 끼얹고 자루옷을 둘렀으며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까지 내려뜨렸다. 11 나의 딸 백성이 파멸하고 도시의 광장에서 아이들과 젖먹이들이 죽어 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내 눈은 눈물로 멀어져 가고 내 속은 들끓으며 내 *애간장은 땅바닥에 쏟아지는구나. = 하느님의 慈悲(스폴앙코나조마임)- 애간장이 끊어지는 그 마음이신 것. 12 “먹을 게 어디 있어요?” 하고 그들이 제 어미들에게 말한다, 도성의 광장에서 부상병처럼 죽어 가면서, 어미 품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 = 하느님의 뜻이 아닌 인간의 뜻을 위한 신앙으로 말씀을 거짓과 사기의 가르침으로 주어, 하늘의 참 양식이 없어 먹지 못해 죽어 가는 겁니다. 13 딸 예루살렘아, 나 네게 무엇을 말하며 너를 무엇에 비기리오? 처녀 딸 시온아, 너를 무엇에다 견주며 위로하리오? 네 파멸이 바다처럼 큰데 누가 너를 낫게 하리오? 14 너의 예언자들이 네게 환시를 전하였지만 그것은 거짓과 사기였을 뿐. 저들이 네 *운명을 돌리려고 너의* 죄악을 드러내지는 않으면서 네게* 예언한 신탁은 거짓과 오도였을 뿐. = 말씀은 인간의 마음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죄악을 드러내지요.(히브4,12참조) 왜? 운명을 돌려 고쳐 살리시려고, 그러나 하느님의 그 뜻을 모르고~ (2티모4,3)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더 이상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호기심에 가득 찬 그들은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 교사들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 사람들이 스스로 거짓 가르침을 찾아다니니~ 하느님의 말씀을 먹지 못해 모두 영적 중풍에 걸려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인간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낸 사람의 규정과 교리 계명의 가르침을 단식하고, 죄인들의 운명을 되돌려 주시는 십자가의 대속, 그 진리의 복음을 믿고 받아먹어야 합니다. 그때 죄인이 의인으로 운명이 되돌려 지지요.(로마3,24참조) 7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 카파르나움- 자신을 위한, 자신의 열심히 지은 그 집(성전)은 자격이 없음을 알고 주님의 한 말씀이 병(죄)을 치유(용서)하는 능력, 권한 있음을 아는 백인대장입니다. 9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 예수님께서 감동하시는 고백은~ 자신의 의로움, 정성은 자격없음을 깨닫고(이사1,11-17 64,5 로마3,24참조) 주님의 한 말씀만이 전능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동쪽(에덴의 동쪽. 동쪽과 서쪽은 온 사방을 줄임)으로 쫓겨났던 죄인들이 돌아와 (하마뜨리아-회개) 하늘나라 잔치에 참여하는 것이지요. 12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쫓겨나,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 자들(유대인을 지칭함-자칭 선민들)은 하늘의 양식- 씹을 것이 없어서 이빨만 가는, 곧 카파르나움의 자기열성, 그 헛 양식으로 이빨끼리 부딧치는, 그 이를 간다는 말씀입니다. 13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바로 그 시간에 종이 나았다. 14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을 때,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드러누워 있는 것을 보셨다. = 진리의 말씀(물)이 없어 온갖 자기 열성, 법의 행위로 신앙이 짐이 되어 오히려 열병(화, 두려움, 근심)이 난 것입니다. (아모8,11) 보라, 그날이 온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 15 예수님께서 당신 손을 그 부인의 손에 대시니 열이 가셨다. 그래서 부인은 일어나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 그래서 예수님의 진리의 손(물)으로 열이 내리고 시중(디아오코스-말씀으로 섬기다)을 들었던 겁니다. 16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 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 말씀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헛된 신앙의 카파르나움은 마귀(뱀)의 유혹 때문인 것이지요. (창세2,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 말씀을 선악으로 먹지 말라 하시는 것입니다. (창세3,4-5) 그런데 4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 선과 악을 인간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죄입니다. 선과 악은 하느님만이 이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뱀, 마귀의 유혹으로 말씀을 선악의 도덕과 윤리로 말하고 들어 모두 그 뱀의 말을 먹어 악이 들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선악의 윤리와 제사의 열성에서 돌아서서 선이 악을 대속하는 그 제사가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져 용서로 생명을 주는 그 하늘의 진리를 깨닫게 되면 악령은 쫓겨납니다. 빛이 켜지면 어둠이 사라지는 것처럼~ 빛 앞에서 어둠은 없는 것입니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그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 악을 먹어 죽을 수밖에 없는 모두를 살리시기 위해 그들의 악, 죄(병)를 예수님께서 다 짊어지시고 저주의 뱀으로 죽으러 오신 것입니다.(요한3,14참조) (에페1,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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