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7월 24일[(녹)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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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07-24 | 조회수1,81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녹)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제1독서 <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보내리니 모든 민족들이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3,14-17 돌아오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너희를 이 성읍에서 하나, 시온으로 데려오겠다. 드는 목자들을 보내리니, 슬기로 돌볼 것이다. 불어나고 번성하게 될 때, ─ 주님의 말씀이다. ─ 계약 궤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이다. 기억하거나 찾지 않을 것이며, ‘주님의 옥좌’라 부를 것이고, 찾아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마음을 고집스럽게 따르지 않을 것이다. 화답송 예레 31,10.11-12ㄱㄴ.13 (◎ 10ㄹ 참조)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 먼 바닷가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이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지켜 주시리라.” ◎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 강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셨네.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산에 올라와, 주님의 선물을 받고 웃으리라. ◎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 젊은이도 노인도 함께 즐기리라. 나는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위로하리라. 그들의 근심을 거두고 즐거움을 주리라. ◎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 복음 환호송 루카 8,15 참조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여라! 복음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열매를 맺는다.> 복음입니다. 13,18-23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것을 빼앗아 간다.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영성체송 시편 111(110),4-5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당신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신다. 오늘의 묵상 씨 뿌리는 사람에 대한 비유에는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이 비유는 농사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말씀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과 흙이 많지 않은 돌밭과 가시덤불 때문에 씨가 자라지 못하는 땅과 좋은 땅은 말씀을 들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말씀은 이미 뿌려졌습니다. 구원의 기쁜 소식은 예수님을 통하여 이미 사람들에게 선포되었습니다. 이제 그 말씀은 우리 안에서 자라납니다. ‘나는 어떤 땅일까?’를 묻게 만듭니다. 길가, 돌밭, 가시덤불, 좋은 땅. 우리의 상황은 이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똑같은 말씀이 선포되었지만, 그 말씀이 우리 안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각자 다릅니다. 말씀이 달라서가 아니라 어떻게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삶에서 실천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우리를 향한 호소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변할 수 있고 언제든지 좋은 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말씀이 내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귀 기울여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의 의미를 찾고 나를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도 말씀을 통하여 위로받고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의 걱정거리나 유혹은 항상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포기하게 만들지 못하도록 꾸준히 기도하면서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우리도 ‘좋은 땅’이 되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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