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7월 23일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제1독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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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07-26 | 조회수1,67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7월 23일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제1독서 마음에 그릇에 하늘의 진리를 담으면 하늘의 존재가 되고 땅의 진리를 담으면 헛것이 되는 게 신앙이다. (예레2,1-3.7-8.11-13)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가서 예루살렘이 듣도록 외쳐라.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네 젊은 시절의 순정과 신부 시절의 사랑을 내가 기억한다. 너는 광야에서, 씨 뿌리지 못하는 땅에서 나를 따랐다.” = 이스라엘을 이집트(세상)의 노예, 종살이에서 탈출시키신 그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여 먹을 것이 없는 광야에서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곧 불평과 불만으로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그들의 사랑을 기억하신다?- 그것은 그들의 사랑이 아닌 불평불만인 그들을 끝까지 이끄신 창세전 하느님의 구원의 계약, 그 약속이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신 것이다.(에페1ㅡ4~7) 3ㄱ 이스라엘은 주님께 성별된 그분 수확의 맏물이었다. = 맏아들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지체로 성별된 맏물인 것. 3ㄴ그를 삼키는 자들은 누구나 벌을 받아 그들에게 재앙이 닥쳤다. 주님의 말씀이다. 7 “내가 너희를 이 기름진 땅으로 데려와 그 열매와 좋은 것을 먹게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여기 들어와 내 땅을 더럽히고 나의 상속 재산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다. = 땅이 기름진 것, 하느님의 약속, 곧 생명의 말씀, 그 구원의 좋은(토브) 열매가 있기 때문인 것. 그 좋은(토브) 것은 없음(흙)에서 당신의 숨을 불어 넣어 있음(생명)으로 창조하신 후 ‘보시니 좋았다(토브)’ 하신 그 살리시는 것이 좋은 것. 그리고 그 숨은 하느님의 생명력인 것, 그 모든 것을 뜻하는 구원의 열매, 양식이 만나인 것이고 오늘날 우리는 그 만나안에 숨겨진 그리스도의 몸으로 곧 그분의 십자가의 대속, 그 죽음의 피로 맺는 구원의 새 계약의 말씀으로 먹는 것(루가22,20참조) (요한6,63) 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구원의 열매이며 상속 재산 이신 것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구원의 상속으로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예수님을 통해 자신들의 뜻을 이루려고 하느님의 뜻임 말씀을 폐기하고 인간의 뜻을 위한 계명으로 만들어 하느님의 뜻을 무시하는 그 더럽게 역겨운 것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을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워 하신다는 것(루가16,15) 8ㄱ 사제들도 ‘주님께서 어디 계신가?’ 하고 묻지 않았다. =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관심도 없다는 것. 8ㄴ율법을 다루는 자들이 나를 몰라보고 목자들도 나에게 반역하였다. 예언자들은 바알에 의지하여 예언하고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 것들을 따라다녔다. = 사제들도, 목자들도 모두 바알(세상)이 추구하는 것을 따른 다는 것이다. 어느 목사가 쓴 책의 제목이 목사들을 ‘양복입은 무당’ 이라고, 또 ‘교회들아 세상과 함께 춤추지 마라.’~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제목만으로도 인간들의 배반의 모습을 보게하는 마음을 찌르는 가르침을 주고 있는 글의 제목이다. 우리 천주교는 다른가? 11 도대체 어떤 민족이 제 신들을 바꾼 적이 있더냐? 비록 그것들이 신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그런데 내 백성은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 것과 제 영광을 바꾸었다. 12 하늘아, 이를 두고 깜짝 놀라라. 소스라치고 몸서리쳐라. 주님의 말씀이다. 13 정녕 내 백성이 두 가지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저수 동굴을, 물이 고이지 못하는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 = 참 하느님이 아닌 인간들이 만들어 낸 가짜 하느님을 믿고 있다는 말씀이신 것, 오늘 본문에서 빠진 말씀~ (예레2,5) 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이 나에게서 무슨 *허물을 찾아냈기에 나에게서 멀어져 헛것을 따라다니다가 그들 자신도 헛것이 되었더란 말이냐? = 하느님의 뜻(지혜)을 올바로 깨닫지 못한 그 허물인 것이다. 곧 인간들의 뜻, 지혜 그 헛것으로 깨달아 인간, 자신들도 헛것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어는 사제는 ‘성경보다 교리가 먼저’라고 하고, 어느 신학자는 ‘성경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라 하셨는데~ 어찌 이리도 다를 수가 있는가? 어느 쪽이 올바른 가르침인지 평신도 스스로가 분별할 줄 알아야 헛것이 되지 않는다, 물론 성경 안에 진리의 깨달음이 아닌 교리의 열심한 행위의 신앙이라면 헛것이 된다.(루가10,4~참조) 천주의 성령이시여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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