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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18주일 (마태14,13-21)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8-08 조회수1,328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082일 연중 제18주일

 

<성경의 숫자5(), 오십, 오천 모두는 모세 오경, 곧 구약을 뜻한다.>

(마태14,13-21)

13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배를 타시고 따로 외딴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러나 여러 고을에서 그 소문을 듣고 군중이 육로로 그분을 따라나섰다.

= 세례자 요한이 목이 잘려 죽은 이 말, 곧 구약의 요한이 죽고 신약의 그리스도께서 일을 하시려는 것이다.

이집트를 탈출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걸었던 광야, 곧 세상이라는 나라를 탈출해 하느님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신앙 여정의 광야를 사는 오늘 우리에게 그 외딴곳, 광야의 일을 완성하시려는 것.

 

(신명8,3)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가르치시는 일이다.

 

1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들 가운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 예수님을 소문으로만 듣고 찾아온 군중들이다. 하늘의 생명을 위한 영의 고침을 모르는 가엾은 군중들이기에~

가엾은 마음, 스폴랑코나조마임-자비(애끓는 사랑) 그 하늘의 자비로 고쳐주셨음이다. 그 고치심은 말씀으로~

 

(마태8,16) 16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 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 그렇게 광야(인생)의 삶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반드시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그 말씀에 관한 가르침을 주시려는 것.

 

1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그러니 군중을 돌려보내시어,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16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17 제자들이 저희는 여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것들을 이리 가져오너라.” 하시고는, 19군중에게 풀밭에 자리를 잡으라고 지시하셨다.

 

왜 풀밭에 앉히셨을까?

(시편23,1-4) 1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2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3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 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 이어라. 4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 목자이신 예수님의 막대와 지팡이 또한 양들인 우리를 이끄시는 말씀을 뜻하는 것. 풀밭에 앉아서 먹는 그 말씀, 양식은~ 아쉬울 것 없는, 쉼의 목적이 아니라 영혼이 생기를 얻어 어둠의 골짜기를 걸을 때 두렵지 않게 하시기 위한 것이 목적인 것이다.

우리의 삶에는 반드시 어둠(시련)의 길이 있기 마련이기에~ 그 두려움을 이기는 힘이 광야의 삶에서 얻어야 할 양식인 것, 곧 안식의 약속인 하느님의 말씀이신 것이다.

 

19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 빵 다섯, 물고기 두 마리. - 모세 *오경의 제사와 법, 그리고 인간의 선악의 *두 마음을 뜻하는 것으로 그 오(5) (2) 모두 심판과 죄. 그 부정한 것으로 예수님께서 그 부정함을 받아 죄가 되시고 대신 당신의 몸으로 새로운, 깨끗한 빵, 곧 하늘의 영원한 생명의 말씀으로 주신 것.

 

20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 육의 쉼, 편안함을 위한 배를 불리는 빵으로 먹었다면~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어도 그 열심히는 어둠의 사건들 앞에서 하늘의 위안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구약, 저녁(-죽음)의 빵을 신약, 아침(하늘-생명)의 빵으로 바꾸어주신 그 새 계약의 빵(말씀), 그 말씀으로 먹었을 때 힘과 위안을 얻는다. 그리고 열둘(12)- 새 계약의 말씀으로 먹은 그 열두 광주리. 곧 열두 아들, 열두 사도를 뜻하는 교회의 모습인 것이다.

 

21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오천 명가량이었다.

=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의 배를 불리는 오천, 다섯의 그 구약의 빵으로 먹었다는 것,

말씀 묵상 때나, 미사 때 예수님의 살과 피를 파스카의 제물로 깨닫는 다면, 먹는다면~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부정함을 받으시고 대신 죽으시고 새 생명을 주시는 그 피의 새 계약을 모른다면~그가 구약의 오천명 안에 들어 있는 것,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먹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 뜻을 위한 육의 양식으로 먹었느냐?, 하느님의 뜻인 영의 양식으로 깨닫느냐? 가 중요한 것이다.

 

(요한6,27. 55. 63)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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