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누가 저의 이웃인가? (루카10,2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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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10-05 | 조회수1,76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0월 5일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누가 저의 이웃인가? (루카10,25-37)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 법(도덕과 윤리)으로 읽었느냐? 진리(하늘의 대속)로 읽었느냐? 하느님의 계명으로 읽었느냐? 인간의 윤리 계명으로 읽었느냐? 숨겨진 하느님의 진리로 읽었느냐? 인간의 뜻으로 읽었느냐? 어떻게 읽었느냐 물으시는 것이다.
27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 율법교사, 그의 말대로 라면 그는 살지 못한다. 하느님을 목숨바쳐 사랑할 수도,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할 사람은 하나도 없다. (시편14,2-3) 2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 살피신다, 그 누가 깨달음 있어 하느님을 찾는지 보시려고. 3 모두 빗나가 온통 썩어 버려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하나도 없구나. (로마3,10-12) 10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의로운 이가 없다. 하나도 없다. 11 깨닫는 이 없고 하느님을 찾는 이 없다. 12 모두 빗나가 다 함께 쓸모없이 되어 버렸다. 호의를 베푸는 이가 없다. 하나도 없다. = 말씀을 하늘의 진리로 올바로 읽었다면, 깨달았다면 하느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마음과 정신,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목숨바쳐 사랑해 주심을 알았을 것이다. 그 사랑의 하느님을~ 온 마음과 정신, 온 힘을 다해 나의 생명, 진리로 믿는 것, 그것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 또한 병행복음 마태복음으로 가보면~ (마태22,39) 39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와 같다는 것이다. 죄인들을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하느님의 사랑을 알려주어 그 사랑으로 구원을 받았음을 깨닫게 해 주는 것, 그래서 이웃도 하느님을 온 힘으로 사랑하게 하는 것, 그것이 이웃을 살리는, 그것이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이 큰 계명이다. 그러나 이 율법교사는 율법을 제사와 윤리, 사람의 규정과 교리로 읽었기에 하늘의 영원한 생명을 빼앗긴 것이다. 영원한 생명은 인간의 행위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에페2,8-9참조) (요한17,3)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아는 것-알고, 아는(야다-눕다. 하나 되다) 모든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 당신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이 세상에 보내신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과 그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그 아버지의 사랑과 한마음으로 죄인들의 형제, 친구, 이웃으로 죽으신 그 사랑. 그 사랑으로 받는 구원, 생명이니 그 사랑의 관계를 아는 것, 믿는 것, 그것이 영원한 생명이다. 그러나 그 깨달음이 없는 교사는 ~~ 29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 자신이 사랑할 이웃을 묻는다, 찾는다.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위선, 교만이다. 율법을~ 말씀을 사람의 수준, 관점으로 읽었기에 영원한 생명을 빼앗긴 죽음의 상태인 그에게 그를 위한 한 가지 비유 이야기를 주신다. 30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 물론 어떤 사람은 율법교사다. 강도들 또한 율법교사들이다. (요한10,7-8) 7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 하늘의 의로움이신 십자가의 예수님을 진리로 주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인간의 뜻으로 읽고 가르쳐, 인간의 자기 의로움으로 구원이 이르게 잘못 가르쳐, 영원한 생명을 빼앗는 율법교사들인 것이다. 그 상태가,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버린~ 그것이 하늘의 혼인예복, 그 생명의 옷을 빼앗긴 죽음의 상태인 것이다. 사람의 관점, 수준, 지혜로 배우고, 가르치고 또 배우고, 가르치고~그렇게 헛된 신앙의 역사는 반복되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묵시3,3 9참조) 31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2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 율법자들은 모든 진리의 길, 그 반대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33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 가엾은 마음, 측은지심, 예수님의 음이다. 34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 기름과 포도주, 곧 그리스도의 피로 덮어 돌봐 주신 것이다. 35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우리 주님은 죽기까지, 끝까지 갚아 주시는 사랑이시다. 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 율법교사의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의 질문에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냐”로 답하신다. 그것은 율법교사인 그에게 초죽음이 된 이를 싸매줄, 그리스도(기름)의 피(포도주), 그 진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어떻게 자비를 베풀어라 하셨겠는가? 본문에 강도를 만나 죽을 뻔 그가 사마리아인의 받은 것처럼, 율법을 진리로 읽지 못해 영원한 생명을 빼앗긴 너, ‘강도만난 율법교사야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그 사마리아인의 자비를 받아라’ 하시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 또한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당연한 도리이다. 그러나 그 인간의 도리로 얻을 수 있는 하늘의 생명이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죽으실 필요가 없으셨다. 인간의 착한 행실, 그것이 신앙의 목적지가 아니라는 것을 놓치면 안 된다. (2티모1,9-10) 9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이 아니라 당신의 목적과 은총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히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 은총은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그리스도의 피로 씻겨, 깨끗하고 거룩해 지는 것이다.) 10이제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환히 드러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불멸을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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