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연중 제27주간 월요일)의 복음 묵상 나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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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차상휘 | 작성일2020-10-05 | 조회수1,473 | 추천수0 | 반대(1) 신고 |
오늘 제1독서에서는 복음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은 것이라고 하며, 에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직접 전해주신 복음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전해주신 소중한 오늘의 복음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두 가지, 즉 '우리의 마음과 목숨 그리고 힘과 정신을 다하여' 주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우리 자신처럼'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다시 말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주 하느님을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여야 하며, 우리 이웃을 내 자신을 사랑하듯 사랑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첫번째 주 하느님에 대한 사랑 실천은 몸소 정성을 다하려 노력하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인색한 경우가 많습니다. 복음에서 제시한 것처럼,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하여, 하느님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고 사랑하는 사제, 레위인 모두 외면하지만, 보통 사람 '어떤 사마리아인'만이 그에게 가엾은 마음이 들어(마치 하느님께서 우리를 가여워 하시듯..)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돌보아 주고 자비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느님께서는 바로 이 셋 중에 '어떤 사마리아인'만이 어려움에 처한 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준 진정한 이웃이 되어주었다고 이야기하시며,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하며, 우리 주위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도우라고 명령하십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보는 것이 바로, 하느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동일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만의 아집과 생각에 사로잡혀 혼자만의 하느님 사랑으로, 그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이웃들에게 베풀지 못하는 저의 잘못됨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 저에게 부디 내 자신, 내 가족만을 위한 하느님의 섬김이 아니라, 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하느님의 섬김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더욱 더 노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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