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10월 9일[(녹)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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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10-09 | 조회수1,66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0월 9일 금요일 [(녹)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제1독서 <믿음으로 사는 이들은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말씀입니다. 3,7-14 이들이 바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하신다는 것을 내다보고, “모든 민족들이 네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하는 기쁜 소식을 복을 받습니다. 자들은 다 저주 아래 있습니다. 한결같이 실천하지 않는 자는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못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관련이 없습니다. 그것들로 살” 따름입니다. 스스로 저주받은 몸이 되시어, 속량해 주셨습니다. 모두 저주받은 자다.”라고 약속된 복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다른 민족들에게 이르러, 믿음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화답송 시편 111(110), 1ㄴㄷㄹ-2.3-4.5-6(◎ 5ㄴ 참조) 그 집회에서, 내 마음 다하여 찬송하리라. 주님이 하신 일들 크기도 하여라. 그 일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깨치네. ◎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그분 의로움은 영원히 이어지네.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시네. 위대하신 그 일들 당신 백성에게 알리시고, 민족들의 소유를 그들에게 주셨네. ◎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복음 환호송 요한 12,31-32 참조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나리라.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복음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복음입니다. 11,15-26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시험하느라고,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재판관이 될 것이다.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나를 반대하는 자고,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더 나빠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영성체송 애가 3,25 찾는 영혼에게 주님은 좋으신 분.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암 수술을 받으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잘 관리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비슷합니다. 악에서 해방되고 난 뒤에 더 큰 악이 찾아오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바오로 사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게 되었지만 이후 그에게 찾아온 시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유다인들은 바오로를 배신자라고 낙인찍어, 그는 죽음의 위기를 겪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그가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사실을 도무지 믿지 못하고 경계하였습니다.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받아들여지기까지 10년의 세월 동안 바오로는 홀로 지내야만 하였습니다. 언뜻 생각하기로는 하느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아 예수님을 만나기까지 하였고, 회심의 길을 걷게 되었으니 그 이후의 삶이 탄탄대로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오로 사도의 경우는 정반대였습니다. 은총의 체험 뒤에 더 큰 시련이 찾아왔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 체험이 있으면 그다음부터 좋은 일보다는, 그 체험으로 얻게 된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도록 더 큰 시련이 닥쳐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은 무릇 그 은총에 맞갖게 살아가려는 굳센 마음을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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