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루카11,3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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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10-13 | 조회수1,63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0월 13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루카11,37-41)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 정결예식(율법)을 지키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라는 것.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 사람의 탐욕, 그 사악한 마음인데~ 앞 33절에서 네 안에 있는 빛(자기 의로움)이 어둠(헛된 것)이 아닌지 살펴보라 하신, 자신을 위한 선행, 그것이 탐욕이 아닌지 살피라 하셨던 것이다. (마태6,1)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신앙행위,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위한 자선, 그리고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신앙, 그래서 자신을 위한 복도 받고~ 그 하느님의 뜻과 다른 모든 것이 탐욕이며 사악한 것, 예수님은 그 사악한 속셈을 드러내 부수시려 오신 것이다. 왜? 헛된 것을 부수시고 진리로 살리시려고, 그래서 오늘 복음 환호송에서~ (히브4,12-13) 12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 어떻게 셈을 해 드리나?, 십자나무 하나의 희생, 곧 예수님(하늘)의 대속을 구원의 진리로 받으면 그분의 피, 죽음으로 셈이 되어 하늘의 용서로 생명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을 인간의 계명으로 받으면 죄의 심판을 받는다. 오는 독서에서 제사와 윤리의 그 자기 의로움은 구원의 믿음과 상관이 없다고 하지 아않는가~ (갈라5,4-5) 4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는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와 인연이 끊겼습니다. 여러분은 은총(은혜)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5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믿음으로 의로워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로마3,25 갈라2,16참조) 그래서 그 믿음을 위한 신앙이 아닌 겉으로 나타나는 그 자기 의로움을 위한 신앙은 어리석은 것이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 속에 담긴 것, 하느님께서 흙으로 우리를 만드시고 속에 당신의 숨(영, 생명)을 넣어 주셨다. (창세2,7)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사람은 하느님의 피조물로 그 창조주로만 존재할 수 있다. (하느님으로만 깨끗해 질 수수 있다는 것) 그 흙의 존재에게 당신의 숨을 넣어 자녀로 만드시기 위해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요한1,11-12) 11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 그 하느님의 듯을 내가 먼저 깨닫고 이웃에게 전해 주는 것, 그래서 이웃이 하느님의 뜻을 받아 그 위의 그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자비를 받아, 자비를 베푸는 일인 것이다. (요한3,3)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오늘 바리사이가 자신의 그 헛된(의로움) 자리에 앉으신 그 예수님을, 참 진리로 받아 자신의 겉과 속이 다 깨끗해져야 한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로마8,15-16) 15 여러분은 사람을 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자녀로 삼도록 해 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는 것입니다. 16 그리고 이 성령께서 몸소,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우리의 영에게 증언해 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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