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지막 한 닢(루가12,5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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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10-24 | 조회수1,61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0월 23일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루카12,54-59)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 시대에 일어나는 모든 징조들이~ 하느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따르지 못한, 그래서 그분과 하나되지 못한 그 죄악을 보라 하시는 것이다. 그리스고인은 하느님께~ 세상에서 선택되어 그 부르심에 응답하고 세례로 그분과 한몸이 되기를 서로 약속한 관계이다.
(아모3,1-6)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주님이 너희를 두고, 이집트(세상) 땅에서 내가 데리고 올라온 씨족 전체를 두고 한 이 말을 들어라. 2 나는 이 땅의 모든 씨족 가운데에서 너희만 알았다. 그러나 그 모든 죄를 지은 너희를 나는 벌하리라.” 3 두 사람이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같이 갈 수 있겠느냐? 4 먹이가 없는데도 사자가 숲 속에서 으르렁거리겠느냐? 잡은 것이 없는데도 힘센 사자가 굴속에서 소리를 지르겠느냐? 5 미끼가 없는데도 새가 땅에 있는 그물로 내려앉겠느냐?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는데 땅에서 그물이 튀어 오르겠느냐? 6 성읍 안에서 뿔 나팔이 울리면 사람들이 떨지 않느냐? 성읍에 재앙이 일어나면 주님께서 내리신 것이 아니냐? = 세례로 약속을 하고도 하느님의 뜻이 아닌 세상의 뜻을 따라 가기에 하느님의 재앙(진노)을 받는 것이다. 57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 하느님의 뜻인 그분과 하나되는 길은 한 길 뿐이다. 예수님의 대속, 그 십자가의 죽음, 그 의로움을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14,6) 하신 그 길을 진리로 깨닫고 믿는, 그 올바른 판단, 그 일을 못하느냐? 하시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말씀)은 용서로 구원으로 그분과 한몸이 되지만, 사람의 뜻(말), 곧 사람의 자기 의로움을 위한 말은 하느님과의 분열로 죽음으로 미칠 뿐이다. (요한16,8-9)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구원의 진리로 믿지 않는 것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죄라는 것이다. 오늘독서~ (에페 4,1)1 주님 안에서 수인(囚人)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 구원,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이란~ (히브9,15)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첫째 계약(구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 그리스도의 새계약, 그분의 십자가로 받는 영원한 상속 재산, 곧 하늘의 생명을 받는 것을 믿는 것이다. (에페4,2) 2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 겸손과 온유를 다 하는 것, 겸손과 온유의 원천이신 분을 배우고 입는 것이다.(골로3,12참조) (마태11,28-29)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십자가)를 메고(입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 십자가에서 겸손과 온유의 마음으로 죽기까지, 끝까지 순명하신 예수님, 그래서 우리 죄인들이 하느님과의 일치, 곧 그분의 생명을 얻게 되는 것, 그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를 내가 담고(입고) 이웃을 위해 인내의 힘을 다하여 사는 것이다. (에페4,3) 3 성령께서 평화의 끈(진리)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 성령께서 이루어 놓으신 그 일치를 보존하라, 지켜라 하시는 것, 일치된 하느님을, 그분께서 주시는 안식, 평화,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게, 빼앗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진리의 성령, 그 성령의 충만으로 그분을 의탁하는, 그 깨어 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보호하심으로 내가 가진 그 주님의 겸손과 온유로 이웃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합당한 일로 분별하라 하시는 것이다. 당시에 많은 이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세상)의 뜻으로, 사람의 규정과 교리로 만들어 자기 명예, 의로움을 위한 신앙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의로움으로는 하늘의 용서, 구원을 얻지 못하기에 재앙, 곧 하느님의 시련(매)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으로, 그분의 기로 돌아오라고, 돌아와 살라고(야고1,12참조), 그 또한 우리가 올바로 분별해야 할 일이다. 58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 서로 약속(약혼)한 그 약속을 어긴 사람이 고소 당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고소하신다. (호세4,1-4)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주님께서 이 땅의 주민들을 고소하신다. 정녕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신의도 없으며 하느님을 아는 예지도 없다. 2 저주와 속임수와 살인 도둑질과 간음이 난무하고 유혈 참극이 그치지 않는다. (육의 관점이 아닌 영의 관점으로 알아들어야 한다.) 3 그러므로 이 땅은 통곡하고 온 주민은 생기를 잃어 간다. 들짐승과 하늘의 새들 바다의 물고기들마저 죽어 간다. 4 그러나 아무도 고소하지 말고 아무도 고발하지 마라. 사제야, 바로 내가 너를 고소한다. = 피조물이 피조물을 고소할 수 없다. 구원은 예비하시고 약속하신 그 하느님께만 있기에,~ 그래서 잘못 가르치는 이들을 고소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하느님과 합의하는 것, 그분의 뜻을 깨닫고 믿는 것이다. (마태 20,1-2) 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 그 후 아침9시, 12시, 그리고 오후3시, 5시에 일한 사람 모두가 다 같이 ‘한 데나리온’을 받았다. 그러자 이침부터 일한 사람이 투덜거린다. 하느님께서 그에게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포도밭 품삯, 곧 하느님 나라의 품삯은 한 데나리온 이다. 십자가의 죽음, 그 하늘의 대속, 그 사랑, 그 하나인 것이다. 그 하나를 깨닫는 신앙을 살아라 하셨다.(루가10,42) 오늘 독서에도~ (에페4,4-6) 4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5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6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십니다. = 하나, 구원을 위한 사랑, 그 하나! 그것이 하느님 나라의 품삯 이며 양식이다. 십계명도, 성경에 모든 말씀도 하느님의 사랑, 그 하나 이다.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 하늘의 대속, 그 이타의 사랑, 그 하나, 그 한 닢(하나)의 의미를 깨달았을 때, 세상의 죄와 의와 심판에서, 그리고 내 안에 죄 의식, 그 모든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한 닢(에스카톨로지) - 하늘(3)이 찢어지고 부서져서 땅(4)의 사각을 완성 하기위해 필요한 그 마지막 한 닢(한 변), 사랑이다. 하늘의 죽음, 그 완성의 사랑인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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