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11월 2일 월요일[(자)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둘째 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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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11-02 | 조회수1,30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자)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둘째 미사] (『로마 미사 경본』: 943-946면/ 『미사 독서』3: 460-470면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은 죽은 모든 이, 특히 연옥 영혼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날이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오늘 세 대의 위령 미사를 봉헌해 왔다. 이러한 특전은 15세기 스페인의 도미니코 수도회에서 시작되었다. 교회는 ‘모든 성인 대축일’인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정성껏 묘지를 방문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번제물처럼 그들을 받아들이셨다.>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벌을 받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은혜를 크게 얻을 것이다. 이들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금처럼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은 빛을 내고 그루터기들만 남은 밭의 불꽃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백성들을 지배할 것이며 다스리실 것이다. 진리를 깨닫고 그분을 믿는 이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속에 살 것이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고 돌보시기 때문이다. 화답송 시편 116(114─115),5-6. 10-11.15와 16ㄱㄴㄹ(◎ 9) 살아 있는 이들의 땅에서 걸으리라. 우리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네. 주님은 작은 이들을 지키시는 분, 가엾은 나를 구해 주셨네. ◎ 나는 주님 앞에서 걸어가리라. 살아 있는 이들의 땅에서 걸으리라. 되뇌면서도 나는 믿었네. 문득 놀라 나는 말하였네.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 ◎ 나는 주님 앞에서 걸어가리라. 살아 있는 이들의 땅에서 걸으리라. 주님 눈에는 참으로 소중하네. 아, 주님, 저는 당신의 종. 당신이 제 사슬을 풀어 주셨나이다. ◎ 나는 주님 앞에서 걸어가리라. 살아 있는 이들의 땅에서 걸으리라. 제2독서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말씀입니다. 5,17-21형제 여러분, 17 한 사람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많아지게 하였습니다.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복음 환호송 마태 11,25 참조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 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복음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복음입니다. 11,25-30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영성체송 4에즈 2,35.34 참조 당신 성인들과 함께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오늘의 묵상 구약 성경에서 지혜와 슬기는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로 표현됩니다. 이 선물을 통하여 사람들은 하느님의 계획을 이해하고, 하느님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른 어떤 선물이 아닌 지혜를 청한 솔로몬이나, 지혜 문학이 들려주는 삶에 대한 성찰들은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참된 선물이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지혜 문학은 지혜와 하느님의 뜻을 연결시킵니다. 하느님의 뜻을 아는 것이 곧 지혜이고, 지혜를 얻는 가장 쉬운 길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 곧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자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의 지식과 생각에 가려져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고, 예수님을 믿지도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들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오히려 복음에서 철부지로 표현된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믿었습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뜻이 세상에 드러납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초대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멍에는 율법을 상징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참된 안식을 위한 길을 제시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구약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를 얻는 길이고, 하느님께 이르는 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 하느님의 뜻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지혜롭고 슬기로운 이들은 그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이 드러나도록 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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