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땅의 사람이 하늘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필리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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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11-05 | 조회수1,31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1월 5일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하늘을 담기위해 땅의 것을 비워내는 것, 그래서 땅의 사람이 하늘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필리3,3-9) 3 하느님의 영으로 *예배하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자랑하며 육적인 것을 신뢰하지 않는 우리야말로 참된 할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 세례 받은 그리스도인이 지켜야할 자세이다. 사랑하는 아들을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내어주신, 그 하느님의 뜻이 구원의 진리임을 깨닫고, 믿게 해 주시는, 자유를 살게 하시는 그 성령 안에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리는 그 예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속죄 제물로 죽으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은 죄의 용서, 거룩이 내 삶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육적인 모든 것을 신뢰하지 않는 것, 곧 사람의 규정과 교라, 계명으로 이룬 의로움, 거룩은 구원의 권위가 없음을, 진리가 아님을 깨닫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자기 의로움을 신뢰하지 않는, 부인하는 그 자기 버림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마태16,24)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이다. 예레4,4) 4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할례를 하여 자신을 주님께 바쳐라. 너희 마음의 포피를 벗겨 내어라. 그러지 않으면 너희의 악한 행실 때문에 나의 분노가 불꽃처럼 터져 나와 아무도 끌 수 없게 타오르리라.” = 보이는 육의 할례(세례), 그 예식을 행했을 뿐, 할례의 정신은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할례(세례)는 육의 죽음이다. 육의 힘이 죽고 하늘의 영으로 살아나는 것이다. 그 할례의 정신이 아닌 겉으로 드러난 할례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랑하는(갈라6,13참조) 그 정신, 그 생각으로 하는 모든 행위는 하느님의 뜻을 대적하는 그분의 분노를 사는 악한 행실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하느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들의 뜻을 위해 제사 드리며 착한일을 하는 그 자신(육)의 힘, 의로움을 신뢰하며 자신들의 뜻 안에서 살게 되는, 그래서 그리스도의 대속, 그 구원의 믿음과 상관없는 그 헛된 신앙을 살게 되기에 악한 행실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동안 신뢰했단 나를 부인하는, 그 버림이 동반돼야 하는 것이다. 4 하기야 나에게도 육적인 것을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있기는 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이 육적인 것을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더욱 그렇습니다. 5 여드레 만에 할례를 받은 나는 이스라엘 민족으로 벤야민 지파 출신이고, 히브리 사람에게서 태어난 히브리 사람이며, 율법으로 말하면 바리사이입니다. = 육적으로 명문집안의 최고의 학벌이다. 요즘 우리들의 삶의 목표가 돼버린 스팩(상술)이다. 그래서 수능시험 때가 되면 자식들을 위해 온 교회(천주교, 개신교)나 절간이나 신앙과는 상관없는 열심들을 부린다. 그리고 그것이 미화가 된다.( 내 새끼만 돼야~) (1코린15,19) 19 우리가 현세만을 위하여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모든 인간 가운데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 하늘의 생명, 곧 구원을 받을 자격이 안 된다는 것이다. 6 열성으로 말하면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었고, 율법에 따른 의로움으로 말하면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 肉(사람)의 뜻과 육적 의로움, 그 흠 잡을데 없는 사람이 교회를 박해한다. 인간적으로 착하게, 의롭게 산 사람일수록 십자가의 대속, 그 의로움이신 예수님의 구원의 진리로 받아들이기가 참 어렵다. 자기 열심, 그 자기 의로움을 버리지 못해서 곧 자신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느님의 약속 그 십자가의 대속, 그 의로움으로 받는 구원, 그 하느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 복음에서~ (루가15,2) 2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 자신들의 의로움을 돋보이려고, 자신들을 죄인들과 구별 시키려 함께하지 않는, 자칭 의롭다는 이들의 모습이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 또한 예전에 그 죄인들과 함께 하셨던 예수님을 박해했던 것이다. 7 그러나 나에게 이롭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 육적으로 이로운 학벌, 의로움이 그리스도인에게는 해로운 것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탄의 목적은 하느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돈과 명예(의로움), 기적 등으로 유혹하며(루가4,6참조) 인간의 착한 말, 착한 일을 하는 천사로 가장하여 하느님의 뜻, 의로움을 믿지 못하게 한다. (2코린11,14-15) 14 그러나 놀랄 일이 아닙니다. 사탄도 빛의 천사로 위장합니다. 15 그러니 사탄의 일꾼들이 의로움의 일꾼처럼 위장한다 하여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의 종말은 그들의 행실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8 그뿐만 아니라,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오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움, 곧 *믿음을 바탕으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고 있으려는 것입니다. =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버리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기위해 믿었던 나를 버리는 것이다. 세상 가치의 나를 버리는 그 버림을 위한 것이 신앙생활이다. 내 뜻을 위한 종교행위들을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뜻을 들어 주신다는, 나를 신뢰하게 하는 그 거짓된 가르침, 그 악한 자리(뜻)에 들지 말아야 한다.
(시편1,1-2) 1 행복하여라!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2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 말씀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닫기를 좋아하는 사람, 그래서 구원의 약속, 그 말씀을 되새기는, 기억(기도)하는 사람이 복이라 하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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